사진1 - 운남성 전통공연장 입구에서 전통복장을 한소녀!
사진2 - 오바마 미 대통령이 중국 방문시 특별 초청하여 관람하였다는 공작춤!
지난 3월초 난 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광조우, 곤명 시찰시 잠시 짬을 내어
운남성 소수민족들의 전통 공연을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운남성 거주 소수민족을 통틀어 "이"족이라 칭하고 26개 소수민족들의 전통 춤과
노래를 공연하였는데 그 중 공작춤은 미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 방문시 특별히
초대하여 관람을 할 정도로 유명하다 하였습니다.
우아한 몸짓을 표현하기 위하여 전통춤 기능보유자가 자기의 갈비 2대를 잘라내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고 운남성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공연장을 마련하여 장려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색과 이국적인 민속공연에 차마고도의 시발지로만 알려졌던 운남성의
새로운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을 잘 발전시켜 세계인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시켜야 할 시기에 제나라 옷도 푸대접하는 서울의 일류호텔의
행태에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올라 옵니다만,,,,,
그러고 보면 난초들이 효자네요. 음... ^^
그 그룹 자기 오만에 빠진 게지요...
우리나라 경제력의 상당 부분을 거머쥔 그룹이
가족경영의 형태로 열성화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죠.
그곳에 근무하는 무수한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