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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성(丹丘城)의 이상향 '한고리샘'
단구성(丹丘城)의 이상향(理想鄕) ‘한고리샘’ - 정재성·김희덕 부부, ‘내 손으로 집짓기 20년’ 결실 ‘신선들이 살만한 곳’이라 하여 일찍이 김일손(金馹孫)이 ‘단구성(丹丘城)’이라 불렀던 단성(丹城, 경남 산청군 단성면)은 지리산 동쪽 들머리의 산자수명(... -
대원사계곡길, 왜 이러는가? - 관련 사진
대원사계곡길, 차도를 넓히느라 이런 생채기를 남겼네요. 원래 자연 상태를 언제 되찾게 되려는지...한숨이 납니다. -
대원사계곡길, 왜 이러는가?
“너럭바위에 앉아 계류에 발을 담그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먼데 하늘을 쳐다보며 인생의 긴 여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으랴.”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지리산 대원사계곡을 일컬어 ‘남한 제일... -
'아름다운 길'은 열려 있어야
지리산 견성골에서 만난 '아름다운 통나무집'과 '지리산 제1문'이 있는 오도재에 세워놓은 장승들. "아름다운 길은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 모처럼 마음먹고 먼 길을 달려갔지... -
너무나도 큰 '그이의 빈 자리'
변규화 옹이 거의 30년을 지켜온 불일오두막 '봉명산방'과 오두막 앞의 돌탁자는 옛 모습 그대로, 달라진 것이 없다. ................................................. 오랜만에 불일폭포를 찾는 길에 '봉명산방‘(불일오두막)에 들렀다. 오두막을 지키는 ... -
'야단치는 사람'이 그립구나!
청정 자연세계 앞에 우리 인간이 무슨 덧칠이며 가릴 것이 있겠는가. 사진은 지난해 여름 필자가 찾았던 일본 큐슈 내륙 깊숙이 자리한 키쿠치(菊池) 계곡의 청정한 모습이다. ............................................................................... -
외진 능선 위에 웬 '그네'인가?
지리산 세이암, 세이정 위의 깊고 외진 능선 위에 나무 탁자와 의자, 거기다가 긴 줄을 늘어뜨린 '그네'가 있다. 이도령이 놀다 간 자리도 아닐 텐데...??? ........................................................................ 지리산 화개동천 세이... -
지리산 잡지(?) <우리들의 산>(10)
<우리들의 산> 1993년 11월호. <우리들의 산>과 끝까지 행보를 함께 했던 서양화가 우경숙님의 작품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 <우리들의 산>은 1995년을 전후하여 종언을 고했다. <우리... -
지리산 잡지(?) <우리들의 산>(9)
필자의 입장은 <우리들의 산> 이야기를 회상하기가 결코 쉬운 노릇이 아니다. 그것은 한 달 반이 지나도록 이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데서도 드러난다. 쓸 이야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할 말이 너무 많다보니 아무 말도 하지 못하... -
지리산 잡지(?) <우리들의 산>(8)
필자의 졸저 <지리산 365일> 4권 속표지에 실려 있는 '우리들의 산 지리산 르포 팀'(사진 위), 그리고 당시 바래봉 감시초소 앞에서 휴식하고 있는 르포 팀(아래 사진, 뒷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가 필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