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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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백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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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북쪽 자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거리는 곳이 백무동이다. 이곳은 남쪽의 중산리처럼 천왕봉을 오르는 북쪽의 등산구이자 세석고원과 10km 거리로 가장 가까이 자리한 마을이다.
세석고원에서 철쭉제가 열릴 때의 백무동 일대는 등산객들로 파시를 이룬다. 세석고원으로 오르는길 길은 주능선 남쪽의 경우 거림 청학동 대성리로 나뉘어져 있으나 북쪽은 백무동이 유일하다. 또 백무동은 우람한 폭포가 연이어 있는 한신 계곡과 백무동계곡의 매력 때문에 한여름철엔 지리산 최고의 피서 명당이다.

경남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이 강청리는 상백무, 중백무, 하백무와 도촌, 송알, 강청 등의 여러 마을로 이뤄져 있으나 요즘은 강청리란 행정명칭 보다 백무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강청이란 이름은 대부분 모르고 있지만 백무동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백무동이 너무 아름답다 보니 지난 60년대까지 북쪽 지리산 관문이던 인월, 이어 70년대까지의 관문이던 마천면 소재지 가흥리가 이제는 그 자리를 백무동에 넘겨주고 통과지역으로 자리바꿈을 하였다.

부산에서 백무동에 가려면 산청~함양을 거쳐 인원~가흥의 우회 도로를 밟는다. 부산에서 차량으로 4시간 정도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휴천계곡을 따라 생초에서 바로 직행하는 도로가 포장되면 백무동도 부산에서 3시간의 거리로 차량 운행 소요시간이 중산리와 거의 맞먹게 된다. '백무동 가는길' 이 결코 멀지가 않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날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백무동은 교통이 불편하던 옛날에도 많은 기도객이 붐비는 곳으로 이름나있다. 전국 무당들의 우두 머리가 천왕봉의 성모사를 받들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는 언제나 1백명의 무당이 진을 치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원래의 이름은 '백무동(百巫洞)' 으로 불렸다. 또 다른뜻으로 ' 백무(白霧)동 '으로 일컬어진 때도 있었는데 안개가 많은 마을이라 하여 그렇게 썼다.

현재는 이도 저도 아닌 백무동(白武洞)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도 '백무'는 여전히 사라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수 있을 것이다. 주로 '지리산 굴바위' 주변에서 많이 활동하고 한때는 휴천계곡의 용류담, 한신계곡의 가내수폭포와 하동바위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자료-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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