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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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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7 20:00

나 홀로 오브넷...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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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분들 다들 산행 가셨는지 정말 '나홀로 오브넷'이군요.
집도 애들은 놀러 아내는 친구 만나러...
해는 남쪽에서 서쪽으로 조금씩 기울어 갑니다...

어두워졌는데도 아무도 들어오질 않으시네요...
남편 기다리는 주부의 맘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못 노느냐... ㅋㅋ 잘 놀죠...

현란한 기타연주, 아름다운 목소리로 어우러진 곡 선택합니다...
헤드폰 끼고 볼륨 높여 신나게 듣습니다...
한 곡 끝나고.. 다음 곡 시작되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
그런데도 그 어떤 이의 발걸음 소리도 들을 수 없군요...
거리엔 깃 세운 맘 바쁜 이들 몇몇만...
이젠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허무감만 더해 가는군요...
빨리들 돌아 오세요...

다시 어깨 흔들고 들썩이고...
손벽도 치고...
책상을 드럼으로 손을 스틱으로 같이 음 맞추고...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 Scorpions (Live)
박용희 부군께서 올리신 사진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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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옹 2003.12.27 20:28
    ^^* 학생 신분일 때 그땐 듣고싶은 노래를 음악사에 가면 tape에 녹음을 해서 판賣했었습니다. 빠지지않고 꼭 녹음해서 들었던 곡이 kansas의 이노래였습니다.
  • ?
    ~~ 2003.12.27 20:30
    리드보컬 steve walsh의 목소리는 잊혀지지않는데.... 스콜피온스, 쫌 가벼운 듯하지만 색다른 맛이 있네요. 허허바다님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이곳 사랑방이 주말되면 약간 썰렁합니다. ^^*
  • ?
    moveon 2003.12.27 20:59
    저두 으악 듣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곡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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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유화 2003.12.28 00:57
    저도 예전에 많이 듣던 곡입니다.^^
  • ?
    하해 2003.12.28 01:28
    깊은 밤에 옛노래 따라 . . .^^
  • ?
    산유화 2003.12.28 14:49
    컴이 느려지고 음악 실행이나 그림이 한없이 늦게 뜨면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혹시 아세요? 작년에 산거라 용량 같은건 충분한데 최근 이상이 보여 포멧하지 않고 윈도 재 설치했더니 그 뒤 더욱 심해짐
  • ?
    산유화 2003.12.28 14:49
    컴퓨터 청소를 하라는데 뭔지 모르겠고 아예 윈도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지, 총체적으로 꼬여 제대로 되는게 없음. 확확~
  • ?
    허허바다 2003.12.28 23:12
    일단 인터넷 explorer > 도구 > 옵션 > 임시인터넷 파일 > 파일삭제 and 쿠키삭제를 하시어 보세요.. 그래도 매 한가지면 시작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시죠
  • ?
    하해 2003.12.29 00:48
    저는 단순무식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윈도우 덮어쓰기는 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면 '무조건 포맷'합니다. 컴을 잘 모르니 마음고생하고 시간 뺏기는 것보다 훨씬 명확하고 빠르던데요^^
  • ?
    하해 2003.12.29 00:50
    허허바다님 조언으로도 안되믄 옷만 자꾸 입히지 마시고, 이참에 컴을 깨끗히 목욕시키고 새옷으로 갈아 입히면 훨씬 산뜻하고 가볍답니다^^
  • ?
    희망 2003.12.29 08:32
    학창시절 가장 친한친구가 노래를 부르고 저는 키타연주와 화음을 넣고 이 노래로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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