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에
따르면, 로렐라이라고 불리우는 브론드색의 긴 머리를 한 소녀가 저녁에 라인강가의 큰 바위에 앉아 있었다. 그
로렐라이는 자신의 긴 황금빛 머리를 빗고 있었고 사랑스런 멜로디를 노래했다. 그녀의 외모와 노래는 너무 매혹적이어서
라인강 위의 배들은 로렐라이를 향해 위를 쳐다보았고 위험한 암초, 바위 속으로 그리고 라인강의 낮은 수심으로
항해했다. 그 때 많은 배들이 목숨을 잃었다..." 주말에
산행하시는 오브넷 가족분들(특히 어르신들)... 로렐라이 독일 장크트고아르스하우젠 근처 라인 강에 있는 메아리 치는 암벽으로 프랑크푸르트와 쾰른 사이의 철도 터널이 이곳을 통과한다. ‘요정의 바위’라는 뜻으로, 이 매혹적인 바위를 맨 처음 소재로 다룬 문학 작품은 작가 C.브렌타노(1778∼1842)의 설화시(說話詩)인데, 이곳에는 로렐라이라는 처녀가 신의없는 연인에게 절망하여 바다에 몸을 던진 후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을 유혹하여 조난시키는 반인반조(半人半鳥)의 바다 요정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얽혀 있다. 이 전설의 핵심내용에 대해 독일의 작가 클레멘스 브렌타노는 1800~02년에 쓴 자신의 소설 〈고드비 Godwi〉에서 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설은 수많은 문학작품과 노래들의 주제가 되었는데, 하인리히 하이네가 지은 시는 25명 이상의 작곡가들에 의해 곡이 붙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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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7 01:45
지리 雪景에 어여쁜 美人까지 나타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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