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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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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12:06

1층 화장실 ..투

조회 수 4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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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주
화장실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며칠 고민고민하던 신랑
세탁기 놓을 자리에 타일을 붙이고 있다.






토욜 저녁

화장실 벽과 바닥 시멘작업을 간신히 마치고 저녁 먹고, 부랴부랴 진주 mbcine로 출발이다.
원래는 좀 일찍 나서서 저녁도 사먹고 쇼핑도 하려고 했으나,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오늘 바닥을 해 놓아야만 내일 타일작업을 할 수 있기에,
그것까지 마무리 하다보니 출발이 늦어지게 되었다.  



9시 10분 '쿵푸팬더2'를 보았다.
전편을 어찌나 재미있게 보았던지 2편도 기대했었는데
귀여운 포의 어린시절 모습과 아기목소리로 '음마'라고 부르는데
순간 한글더빙인 줄 알았다.^^

순수한 팬더와 함께 무적의 5인방이 펼치는 쿵푸 또한 볼거리가 많고
배경이 된 중국 청두의 모습과 사천의 청성산, 단단미엔, 시장통 골목, 마푸두부 등
화면 여기저기를 쳐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족이 함께 보니 더더욱 좋았고,
한빛도 이제 컸다고  잠도 안자고 투정도 안부려서 정말 영화관에 온 느낌이 들었다. ㅎㅎ
담날 녀석은 일기를 쓰면서 저 영화팜플렛을 선생님 드릴 선물이라며 정성껏 포장까지 했다.

일요일

어제저녁 한이가 아침으로 '너구리 먹으면 안될까요?' 하는 통에
아침엔 콩나물 넣고 너구리 라면으로 맛나게 먹는다.
욕실 바닥작업을 하던 신랑, 나를 부른다.
"이 노란색으로 전부 까는 거하고 이렇게 파란색을 넣는 거하고 어떤게 낫겠어?^^ "
두번째가 더 낫겠다 했더니 자기도 그렇단다.



이제 타일사이에 매지를 넣고 마르기를 기다리면
세탁기는 일단 저 자리에 고정시킬 수 있겠다.




들어오는 입구,
빠알간 물앵두가 앙증맞게 달려있다.
금요일인가? 한빛이 올 시간이 되었는데 오지않아 기다렸더니,
아빠 챙겨드린다고 물앵두를 비닐봉지에 따서 담아왔단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가는 물앵두, 정말 맛있다.

또 올라오다 보면 길가의 뽕나무
하늘 가까운 곳부터 검붉게 익어가고 있다.

일요일 오후,

혼자 심심해 하는 지한이가 아빠랑 넘어왔다.
함께 모인 세녀석, 운동장으로 오디 따 먹고, 앵두 따 먹고,
축구한다고 야구 한다고 신이났다.^^

저녁은 섭이아주버님네 딸기작업장에서 먹기로 하다.
지한이 아버님이 가져오신 양산표 잡채에
밭에서 갓 뽑은 배추 얼가리에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구워먹었다.

아이들은 일찌기 젓가락을 놓고 천왕봉이 보이는 창문밖으로 나가
지리산 줄기를 쳐다보며 쪼로로 앉아서 조잘조잘거리고,
DJ 섭이아주버님이 선곡한 바이올린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맛난 저녁을 먹고 부랴부랴 정류장으로 나온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나, 한낮에는 무더위에 그늘을 찾아 피난을 다니는 계절이다.
여름이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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