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고향으로 향하는 모습들 중에 저의 등산복은 설빔으로 갈아입은 듯 합니다.
늦으막히 시작한 산행 내내 새파란 하늘을 도화지 삼아 바람과 구름이 제 뒤통수를
잡아 당기더군요.
겨울 햇살도 칼바람도 이불삼아 덮어쓰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大)로
한가득 담았더니 얼굴에 돌출된 부분만 光이 납니다. ㅎㅎ
오브넷 가족분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겠지요?
올 한해 힘찬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흐르시길 바랍니다. ^^*
누구나 자유롭게, 산/들/꽃/산행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2006.01.31 11:23
내 마음의 고향 지*리*산
조회 수 45970 댓글 10
모두들 고향으로 향하는 모습들 중에 저의 등산복은 설빔으로 갈아입은 듯 합니다.
늦으막히 시작한 산행 내내 새파란 하늘을 도화지 삼아 바람과 구름이 제 뒤통수를
잡아 당기더군요.
겨울 햇살도 칼바람도 이불삼아 덮어쓰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大)로
한가득 담았더니 얼굴에 돌출된 부분만 光이 납니다. ㅎㅎ
오브넷 가족분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겠지요?
올 한해 힘찬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흐르시길 바랍니다. ^^*
목장길 (장터목-세석) 가다가 본 풍경들
마음에 담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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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리산의 하늘이...
푸른바다에 잠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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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설을 맞았다고,
잘했네,
시집가면 어려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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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윗 글 오해봉님...
정답 입니다.
으흠... 아낙네님~ 틀렸습니다.
산행 중에 으뜸 편한 자세는
돗자리 깔고, 마누라 무릎 베개하고
한 숨 때리는 겁니다. 공부하세요(노현정 버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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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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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새파란하늘과 휘도는바람 담아갑니다
그리운가슴가득,,,,
아낙네님 올해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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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댓글들이 넘 웃겨요. 나도 가을엔 지리에서 추석을 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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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하늘에 대구 머라 하는거 같아요
아, 겨울산......
...저기 구례쪽에 돗자리 싸게 파는데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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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에서 보낸 설은 좋던가요.
올 한해도 별 볼일 많았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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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사진 좀 퍼갈게요~ ^^
저도 이번 여름 지리산 종주 하렵니다 ^^
곧 봄이 오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