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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2008.04.22 11:05

봄숲에서

조회 수 161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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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숲에서                시. 강희창 나는 숲 속의 나무이고 싶었다 나무처럼 살며 나무 같은 시를 쓰고 푸른 숲 속에서 함께 커가는 나무 봄 숲은 인내의 대가를 모르지만 숲을 키워내는 것은 햇볕이다, 아니 차라리 뽑아내고 있다, 햇볕은 비까지 뿌려가며 꽃을, 잎을, 가지를 여린 가지는 자랄 만큼만 키를 세워 속으로 속으로 푸른 살을 채우고 팔레트에서 쏟아트린 듯 꽃의 짧은 향연 끝나고 다시 숲은 새들을 불러 들이고 아낌없이 좋은 것을 세상에 내어준다 햇볕은 내게서 무엇을 뽑아내려고 이리도 따사로이 내리쬐는 걸까 이적지 내가 나를 키운 것이 아니듯 봄 숲이 나를 보고 좋은 것을 내놔 보란다 내게 있어 제일로 좋은 것을,   내가 숲 속의 나무이고 싶었으니...
  • ?
    섬호정 2008.05.09 02:26
    시인님! 봄 숲의 나무이고 싶은 꿈! 하마 마음시로 이루신듯 합니다
    숲을 키우는 햇빛에서 그 굼도 함게 커서 이루어 오신듯...
    그 숲향기 어우른 속에서 저 도한 취갯이 되어 본 고마움...
    이 다음엔 님의 이 시를 읽으며 감사드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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