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7월 마지막주 평일을 이용해 2박 3일 일정으로 지리산을 종주할 계획이었는데, 예약이 늦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종주계획을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백무동 - 장터목산장 - 로타리산장 - 중산리' 코스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대피소 대기자로 예약된 상태라 이 또한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차선책 마저도 실현 불가능하다면,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산행, 지리산 권역의 자연탐방 또는 사찰탐방 등을 곁들여 할 수 있는 코스를 아래의 조건들이 충족가능한 방향으로 추천부탁드립니다.
- 지리산 일출을 봤으면 합니다.
- 민박을 가능한 이용하는 방안으로 산행이 주가 됐으면 합니다.
- 자연탐방이나 사찰탐방의 경우도 여정이 길어 일정이 느슨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남성)와 친구(여성), 둘 모두 신체건강한 20대 중반의 나이이고, 등산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7월 25일 또는 26일 출발시각은 일정에 따라 자유로이 조정가능합니다. 출발지은 서울입니다.


추가질문)
1. 적게는 3순위에서 많게는 14순위까지 대기자로 예약된 상태인데, 이런 경우 산장이용이 가능하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2. 추천코스에 대한 비용도 함께 일러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