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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아들과 처음으로 함께 지리산을 1박 2일 예정으로 산행을 하고자 하는 50대 초반의 아버지입니다. 서울에서 9월 24일 아침 6시경 출발 예정이고요, 노고단 대피소를 예약(24일)하였습니다. 처음 산행에서 아들에게 정말로  산행에 대한 좋은 경험을 주고 싶습니다. 계획은 화엄사에서 부터 시작하여 노고단 대피소에서 1박후 다음 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코스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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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세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저의 아들에게 꼭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도록 좋은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걱정이 되는군요. 힘들더라도 참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에 이번 산행을 계획 하였는데 염려가 되는군요. 지난 여름에 지리산 종주를 계획 하였는데 제가 현재 암투병 중이라 그 때 응급실로 입원하는 바람에 못 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종주는 아니더라도 아들과 약속이라 꼭 지키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