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2015.04.23 20:42

달마산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저기 저 아래  남도의 끝 - 해남에서도 더 남쪽.
완도로 넘어가는 자리에 달마산이 있습니다.
고려적 봉수대를 제일봉으로
우줄거리는 바위연봉 아래에는
이름도 아름다운 미황사 - 그 흔한 단청도 하지않은 금당은
화장기 없는 중년 부인처럼 다소곳이 자리합니다.
달마산,
달마봉, 도솔봉....
불가의 깊은 연으로 이름 붙여진 봉우리가 즐비하고,
험한 바위 능선길 중간에는 금샘이 있습니다.
숲을 헤쳐 찾아가 바위 중간에 뚫린 샘을 들여다보면,
금빛어린 물이 보입니다.
한 쪽박을 떠 마실라치면
금빛은 어디로 가고
이내 맑고 투명한 석간수에 다름아닌 그런 샘물....
저 아래 남쪽 끝,
탁 트인 시야에 다가서는 다도해의 옥빛 바다 건너에는
완도 상왕산 그늘이 몇십리를 뻗어 있었습니다.
  • ?
    하해 2015.04.27 12:06
    달마산의 봄이네요.
    가늘고 끝없이 이어지는 바윗길과 초원이 생각납니다.
    시원한 조망입니다.
  • ?
    선경 2015.04.30 14:36
    달마산 아래로 시원스레 펼쳐진 다도해와
    고즈녁한 어촌~~마음이 참으로 평온해져오네요
    하해님도 오셨네요
    아름다운 이봄날 멋지게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사진 업로드 2 하해 2016.07.01
공지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하해 2016.05.20
공지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9 하해 2009.07.01
공지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17 운영자 2008.07.19
6150 초여름 file 청솔지기 2015.05.24
6149 봄날이 갑니다. 1 file 청솔지기 2015.05.09
» 달마산 2 file 청솔지기 2015.04.23
6147 최화수 선생님의 '지리산통신' 2 하해 2015.04.03
6146 망설이지말고 떠나라! 2 file 청솔지기 2015.02.22
6145 이젠 바람이 차지 않아... 5 나무아래 2015.02.17
6144 적상산 안국사 3 file 청솔지기 2015.02.15
6143 영화 <와일드> 3 file 연하 2015.02.06
6142 비렁길은.... 3 file 청솔지기 2015.01.29
6141 눈 온 뒷날 한라산! 7 슬기난 2015.01.21
6140 남산제일봉... 1 file 청솔지기 2015.01.09
613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file 기린봉 2014.12.29
6138 백설이 그득하게... 3 file 청솔지기 2014.12.15
6137 보내지 못한 쪽지 3 때까치 2014.12.03
6136 이 가을에 대둔산은.... 2 file 청솔지기 2014.11.08
6135 태항산 트레킹 2 file 청솔지기 2014.11.02
6134 내설악 주전골 1 file 청솔지기 2014.10.19
6133 가을 그대 3 때까치 2014.10.17
6132 또봐도 좋은글 (오해봉) 2 file 저산넘어 2014.10.08
6131 또 하루가 집니다.... 1 file 청솔지기 2014.0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