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어느 항구 ;  솜씨 박용희)


* 자랑 1.

夫唱婦隨인지 婦唱夫隨인지...잘은 모르지만
아름다운 부부의 솜씨로 보내주신
연하장 갈피속의 사진
그리고
동실동실한 필치로 적어내려간
'....재밋고 찰진 이야기에 한해가 즐거웠....후략..'
박용희님과 그 일행(?)의 정성을
백일하에 밝혀드립니다!!!...^_____________^
(사진)


* 자랑 2.

발신지는 한양천리....
상서로운 풀(瑞草)들이 우북헌 데서
이영화님께서 보내주신 도톰한 연하책자는
풍경이라는 이름의 '사진이 있는 에세이집'인디,
볼거리와 읽을거리 그래서 마음의 찐득헌 양식이 되는 내용이니
이아니 기쁠손가요?
근디,
이영화님이 누구신지 모르것지라우?
나도 겉봉만 이리되작 저리되작 흘끔대도 당췌 모르것등마는
아 글씨!!   열어봉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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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인'님이더랑게요.....
(여인님!! 부디 몸과 마음 모다가 성히 계시시요 잉?)


우좌지간에
성탄과 세모에 즈음하여
이러저러한 메일에다가
그 머시냐?
휴대폰 문자메시지도 여러통이 와부렀는디
일일이 답도 못허고
이렇게 모태서 한꺼번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랑방가족 여러분,
한해가  서녘으로 기웃허는 歲暮에
모두 충실한 나날들이 되시고
왼갖 집안에 마당까정 은총이 그들먹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빕니다.

-전라도 솔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