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1박2일로 가족과 함께 지리산을 갈려고 하는데 아래와 같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여쭤 봅니다.
1. 서울서 새벽에 출발하여 08:00경에 반선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지도를 보니 노고단대피소까지 약 7시간이 걸리는데 아이들에게 무리는 아닌지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40대부부에 초2, 초5 아들 둘입니다.
2. 아이들이 둘다 등산화가 없어서 운동화를 신어야 되는데 발에 무리는 없을까요? 운동화 신고 발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은?
3. 노고단에서 1박후 차를 가지러 반선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뱀사골 이외의 다른 길은 없는지요? 같은 길을 반복하고 싶지가 않아서... 또, 아이들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서 가능한 짦은 코스.
4. 성삼재에서 반선으로 가는 버스 운행시간표를 알수 없는지요?
5. 10/29경이면 뱀사골에 단풍은 어떨런지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여쭤봐서 미안합니다만 좋은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1. 서울서 새벽에 출발하여 08:00경에 반선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지도를 보니 노고단대피소까지 약 7시간이 걸리는데 아이들에게 무리는 아닌지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40대부부에 초2, 초5 아들 둘입니다.
2. 아이들이 둘다 등산화가 없어서 운동화를 신어야 되는데 발에 무리는 없을까요? 운동화 신고 발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은?
3. 노고단에서 1박후 차를 가지러 반선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뱀사골 이외의 다른 길은 없는지요? 같은 길을 반복하고 싶지가 않아서... 또, 아이들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서 가능한 짦은 코스.
4. 성삼재에서 반선으로 가는 버스 운행시간표를 알수 없는지요?
5. 10/29경이면 뱀사골에 단풍은 어떨런지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여쭤봐서 미안합니다만 좋은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2. 등산화보다는 발바닥이 아프겠고 자칫 발을 "접지르는 위험성"이 높아지겠지요. 운동화도 나름인데, 실내화로 쓰이는 정도의 바닥창이 얇은 것이라면 곤란하고, 창이 두툼 할수록 좋습니다. 신발 크기의 여유가 있는 한 최대로 깔창을 더 깔고 양말을 두겹 신기도록 하십시오.
3. 노고단에서 반선으로 돌아가는 방법
1) 걸어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2) 노고단에서 성삼재로 내려가 택시를 탄다.(마천에서 택시를 불러야 되는데 \30,000 정도. 055-962-5110)
3) 성삼재에서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운전할 사람만) 가서 차를 가지고 올라온다.
4) 성삼재에서 버스를 타고 구례-남원-반선으로 돌아간다.(시간이 엄청 걸림)
4. 성삼재에서 반선으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5.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고 예년의 상황으로 볼 때 10월 말이면 단풍은 거의 떨어진 뒤입니다.
이런 코스는 어떻습니까?
서울-구례읍(주차), 버스로 성삼재-노고단-<노고단 탐방>-피아골산장(숙박)-피아골계곡-구례(차 회수)
단풍은 뱀사골보다 피아골이 더 낫고, 계곡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뱀사골은 불가), "노고단 탐방"이 제법 볼 만하고, 산행이 전반적으로 내리막이고 길도 뱀사골보다는 편해서 아이들의 체력이나 신발 상태에 좀더 맞을 것 같은데요.
단, 산장의 시설 여건이 노고단보다는 피아골이 열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