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연가
지리 연가 (4)
도명 오영희 시조
시월의 마지막날 벽소령 푸른 달밤
한 맺힌 생의사연
유성우로 흐르고
깊은밤
애닯은 바람소리
낙엽들도 울었다
불망 (不忘)의 추억처럼
시월 하늘 바라보면
먼 고향 강물빛이 그립도록 흐른다
못 잊을
지리 단풍같은
블루 릿지* 긴 능선
* 美 동부 버지니아 블루릿지 피크-스카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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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스스로 쓴 제문(도연명) 4 | 김현거사 | 2004.12.02 | 2069 |
늘 그자리에서 포근히 맞아주는 오브넷 글 마당에 향수에 젖은
시조 한 수 올립니다
美동부의 길고 높은 산 위에서 단풍든 지리산을 떠 올리던 지난해
시월, 벽소령을 그리던 시조 한수 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