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연가
지리 연가 (4)
도명 오영희 시조
시월의 마지막날 벽소령 푸른 달밤
한 맺힌 생의사연
유성우로 흐르고
깊은밤
애닯은 바람소리
낙엽들도 울었다
불망 (不忘)의 추억처럼
시월 하늘 바라보면
먼 고향 강물빛이 그립도록 흐른다
못 잊을
지리 단풍같은
블루 릿지* 긴 능선
* 美 동부 버지니아 블루릿지 피크-스카이웨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9 | 사량도 연리목(보호수지정) 1 | 도명 | 2007.11.11 | 1581 |
78 | 산방 연가 2 | 도명 | 2006.08.06 | 1476 |
77 | 산방연가 1 2 | 도명 | 2006.07.16 | 1658 |
76 | 산방의 지리조망 | 섬호정 | 2006.08.08 | 1809 |
75 | 산새알 집 1 | 김용규 | 2005.11.04 | 1438 |
74 | 산은 그러하더라 2 | 때까치 | 2005.08.18 | 1354 |
73 | 산촌서정 1 | 김용규 | 2005.04.18 | 1309 |
72 | 산향山香 2 | 이안 | 2006.11.30 | 1579 |
71 | 생명의 땅 민족의 땅 토지.. | 도명 | 2007.10.13 | 1487 |
70 | 서석대 세배 1 | 도명 | 2009.01.08 | 2392 |
69 | 서시를 품고 | 도명 | 2009.02.21 | 2451 |
68 | 섬진강 물빛 [ 글. 섬호정 ] 2 | 진로 | 2004.09.16 | 2123 |
67 | 섬진강에서 4 | 능선샘 | 2005.04.21 | 1678 |
66 | 섬진강은 멈추고 지리산은 흐르네~ | 이뭣고 | 2010.09.24 | 3968 |
65 | 섬호정님과 인섭군의 지리산 1 | 이안 | 2006.11.30 | 2044 |
64 | 세모의 노래 /그 언덕의 추억 1 | 도명 | 2005.12.21 | 1720 |
63 | 소금밭에서 | 볼프강 | 2006.06.16 | 1529 |
62 | 솟대의 꿈/ 김연주(여류시조 2006년호 게재) 5 | 도명 | 2006.09.20 | 1676 |
61 | 수처작주 | 도명 | 2006.12.20 | 1600 |
60 | 스스로 쓴 제문(도연명) 4 | 김현거사 | 2004.12.02 | 2068 |
늘 그자리에서 포근히 맞아주는 오브넷 글 마당에 향수에 젖은
시조 한 수 올립니다
美동부의 길고 높은 산 위에서 단풍든 지리산을 떠 올리던 지난해
시월, 벽소령을 그리던 시조 한수 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