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으로 가는 길목. 청해성 거얼무에서 소식 전합니다.
오늘 호객꾼과 협상을 마치고 드디어 내일 티벳행 버스를 타게 되네요.
성도에서 구채구-송판-루얼까이-랑무스-허주오-샤허-시닝-거얼무.
버스로 한구간씩 올라가면서 많은곳들을 보게 되었는데
눈쌓인 위험한 길을 달리기도 했지만 광할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루얼까이의 대초원과 설산군들. 랑무스에서의 충격적인 모습, 샤허의 티벳불교...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정말 눈물나게 아름다웠는데 카메라에 담기 힘들었어요.
버스 유리창이 안열리고 너무 지저분하고 터미널은 시내 한복판에 있고...
아쉬운대로 정리해서 라싸에 가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 거얼무 피시방 한글지원이 되어서 참 좋네요.
근데 시디롬이 갖춰진 컴퓨터가 없습니다. 구채구는 시디로 구워놨는데...
그래서, 가볍게 여기 거얼무의 오늘의 모습 보여 드릴께요.
시닝에 유명한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기차가 바로 연결되어서 못가고
거얼무의 허름한 사원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봄맞이 준비를 해야하나 봅니다.
지리산은 긴 휴식시간에 들어갔을 테구요.
제작년 이 길로 라싸 들어갔을때 정말 초주검이 되었었는데...
그때도 도로 공사중이었고 지금은 길 좋아졌다하고 고산병약도 구해놨고...
해발 5000미터가 넘는 탕그라 산맥을 잘 넘어 진짜로 라싸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거얼무의 이슬람사원 청진스. 초라합니다.
사원의 내부모습. 알라신은 저 문 안에 있다는데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회족사람들. 참 친절하고 정겹습니다.
지금보니 한 녀석이 저의 복부를...사진 올리고 가서 혼내줘야 겠습니다.
재래시장. 근데 사람들이 참 조용해요. 안그래도 썰렁해 보이는데...
어린아이부터 햇볕 받으며 담소 나누시는 할아버지까지...
근데 후이족(회족)들이 위그르인들과 같다고 그러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오후 2시가 되면 차로 자전거로 오토바이로 또는 걸어서 사원에 모입니다.
생업을 잠시 멈춘 채...그리고 그들의 신에게 고개를 숙이지요.
아라베스크 무늬의 카펫을 들고...신을 향한 그들의 모습이 경건합니다.
다 허락맡고 찍은 사진인데요. 그들은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하더군요.
실크로드 다녀오신 분들 말씀좀 해주셔요. 그렇지요?
그리고, 이방인한테 참 친절하고 거리감 느낄 겨를없이 정겹구요.
라면이 원래 회족들의 음식이었는지 라면이란 말이 똑같아요.
란주라면 참 맛있더군요. 또 깐바라고 하던데 국물없는 것...정말 감동입니다.
예전 중화요리집에서 손으로 쭉 늘이고 탁탁 바닥에 치며 면을 만드는게
아마도 이 사람들이 원조인가 봅니다.
길이 너무 위험해서 조금 가슴 졸이지만 즐거운 여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호객꾼과 협상을 마치고 드디어 내일 티벳행 버스를 타게 되네요.
성도에서 구채구-송판-루얼까이-랑무스-허주오-샤허-시닝-거얼무.
버스로 한구간씩 올라가면서 많은곳들을 보게 되었는데
눈쌓인 위험한 길을 달리기도 했지만 광할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루얼까이의 대초원과 설산군들. 랑무스에서의 충격적인 모습, 샤허의 티벳불교...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정말 눈물나게 아름다웠는데 카메라에 담기 힘들었어요.
버스 유리창이 안열리고 너무 지저분하고 터미널은 시내 한복판에 있고...
아쉬운대로 정리해서 라싸에 가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 거얼무 피시방 한글지원이 되어서 참 좋네요.
근데 시디롬이 갖춰진 컴퓨터가 없습니다. 구채구는 시디로 구워놨는데...
그래서, 가볍게 여기 거얼무의 오늘의 모습 보여 드릴께요.
시닝에 유명한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기차가 바로 연결되어서 못가고
거얼무의 허름한 사원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봄맞이 준비를 해야하나 봅니다.
지리산은 긴 휴식시간에 들어갔을 테구요.
제작년 이 길로 라싸 들어갔을때 정말 초주검이 되었었는데...
그때도 도로 공사중이었고 지금은 길 좋아졌다하고 고산병약도 구해놨고...
해발 5000미터가 넘는 탕그라 산맥을 잘 넘어 진짜로 라싸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거얼무의 이슬람사원 청진스. 초라합니다.
사원의 내부모습. 알라신은 저 문 안에 있다는데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회족사람들. 참 친절하고 정겹습니다.
지금보니 한 녀석이 저의 복부를...사진 올리고 가서 혼내줘야 겠습니다.
재래시장. 근데 사람들이 참 조용해요. 안그래도 썰렁해 보이는데...
어린아이부터 햇볕 받으며 담소 나누시는 할아버지까지...
근데 후이족(회족)들이 위그르인들과 같다고 그러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오후 2시가 되면 차로 자전거로 오토바이로 또는 걸어서 사원에 모입니다.
생업을 잠시 멈춘 채...그리고 그들의 신에게 고개를 숙이지요.
아라베스크 무늬의 카펫을 들고...신을 향한 그들의 모습이 경건합니다.
다 허락맡고 찍은 사진인데요. 그들은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하더군요.
실크로드 다녀오신 분들 말씀좀 해주셔요. 그렇지요?
그리고, 이방인한테 참 친절하고 거리감 느낄 겨를없이 정겹구요.
라면이 원래 회족들의 음식이었는지 라면이란 말이 똑같아요.
란주라면 참 맛있더군요. 또 깐바라고 하던데 국물없는 것...정말 감동입니다.
예전 중화요리집에서 손으로 쭉 늘이고 탁탁 바닥에 치며 면을 만드는게
아마도 이 사람들이 원조인가 봅니다.
길이 너무 위험해서 조금 가슴 졸이지만 즐거운 여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에 여행길의 노고를 씻을수 있겠습니다.
친절한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 계속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