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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야생마의 세계통신

2005.07.09 17:25

성산 아루나찰라...

조회 수 155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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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께서 추천해주셨던 곳.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잘 들러봤습니다.

명상처인 아쉬람엔 들리지 못했구요.
정상에 오르고 사원 참배하고 자전거로 시골길 다녔습니다.
참 좋은시간 가졌네요.

지금 등산화 안나푸르나 포터아저씨 드렸고
스포츠샌달은 꼴까타 맨발의 인력거 할아버지 드렸고
쓰레빠^^신고 오르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슬리퍼맨~^^  

산에 대한 인터넷자료를 살펴보니...
...
아루나찰라는 인도 전역의 성지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신성한 곳 중의 하나이다.
스리 샹까라는 이곳을 수미산이라고 말했다.
『스깐다 뿌라나』에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그 산은 성스러운 곳이다. 모든 성지 중에서도 아루나찰라가
가장 신성하다. 그것은 세계의 심장이다. 그것은 시바의
비밀스럽고 신성한 심장중심이라는 것을 알라."

많은 성자들이 여기에 살면서 그들의 신성함을 이 산의
신성함과 합일시켰다. 오늘날까지도 싯다[초능력을 가진 진인]
들이 이 산의 동혈 안에 살고 있다고 하며, 스리 바가반도
그것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들은 물질적 육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밤에 빛으로 산 위를 다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


성인 라마나 마하르쉬의 깨달음...나는 누구인가.
육체도 정신도 인격도 감정도 아닌...나는 누구인가!


  • ?
    오 해 봉 2005.07.11 01:15
    등산화와 샌달을 다벗어주고 운동화신고 다닐까,
    특파원이 아니라 선교사같네,
    부도옹님말에 공감이가네만 야생마의 현장르포를 기다리는
    수백수천의 애독자를 잊지말게나,
    모두들 야생마의 건투와 행운을 빌고있다네.
  • ?
    K양 2005.07.11 11:00
    우와~~드디어 가셨군요. 사진으로 자주보았던 아루나찰라사원 뾰족탑들이 정말 그대로군요. 산정상도 올라가셨네요? 우아앙~ 좋겠다.
    으으흑 난 왜 이러구 사냐..ㅠ.ㅠ 나두 부양할 부모님도, 처자식도 없는데... 라마나 마하리쉬 님은 평생 아루나찰라 한 곳에서만 살아도 행복했다는데 나는 왜왜왜 만족을 못하구.... 정말 나는 누구인가..
    각설하고~ 야생마님의 여정에 축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인도를 다 돌고 나면 계속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실건가요... 파키스탄, 이란, 터어키.... ?? 여행기로나마 계속 따라가 볼랍니다
    서울은 다시 어제부터 다시 비가 오고 있습니다.
  • ?
    야생마 2005.07.11 21:49
    썰렁하면 썰렁한대로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지금의 삶의 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여기면 좋겠지요.
    오해봉선생님! 저 지금 슬리퍼맨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K양님 지금의 님의 삶이 가장 행복하다는걸 자각하시길 바랍니다.
    여정을 축복해주신건 고마운데...서쪽으로 서쪽으로 계속?
    곰곰히 한번쯤 생각해봐야 겠네요.
    지금은 여기 신경쓰기도 벅찹니다.
  • ?
    섬호정 2005.07.21 16:19
    아하, 수미산!
    아루나찰라 성산을 합장하며 봅니다
    그 정상 오르며 신발도 모두 모두 벗어 보시를 하며
    성자이듯 맨발로 오르시었군요
    우리의 건아 야생마님!
    그 성지에서 쌓고 온 수행의 여정 !
    그 앞 날에 가피내리시길 빕니다.
    장하다 야생마님! 우리 기쁨의 전령사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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