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에 가기전에 전철역 포스터를 보고 들르게 된 메이지신궁.
창포꽃이지요? 꽃들이 예쁘게 그득히 피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여전히 젊음을 발산하고 있는 하라주쿠의 모습도 오랫만에 반갑구요.
오다이바는 도쿄만에 있던 섬이고 외세침입을 막는 진지역활을 했던 곳이었는데
간척사업을 통해 초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찬 거대한 상업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이곳을 개발 조성하는데 100년정도 되었는데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자유의 여신상 사진만 딱 올려놓고 저는 뉴욕에 있습니다 해도 되겠던데요.^^
파리의 밤 세느강 유람선을 타면서도 자유의 여신상이 나타나서 재밌었는데
그때의 추억들도 잠시 되살려 봅니다. 그러고보니 파리는 머문시간이 좀 아쉽네요.
레인보우 브릿지를 넘어가는 교통수단이 여러가지 있는데
유리카모메라고 기관사 없이 컴퓨터제어로만 움직이는 열차가 있어서 특이하지요.
앞자리에 앉으니 마치 기관사가 된듯 재밌네요. 암튼 별게 다 있군요.
덱스도쿄비치에서 레인보우브릿지와 도쿄만의 야경을 바라보는 연인들 많구요.
부럽기는 하지만 관찰자적 입장에서 그저 지켜보는 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야경을 이쁘게 찍는법이라든지 사진기술도 조금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할텐데...
무더운 여름의 시작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조신하게 하해님 오실날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