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서쪽으로 울룰루 국립공원 가는길 따라 가다보면
북쪽편에 가파른 절벽을 자랑하는 킹스캐년이 있습니다.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우는 곳이구요. 와타르카 국립공원입니다.
장대한 협곡 가장자리에 서서 그 아찔함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입구 모자를 씌워 놓은 온도계의 수은주가 36도를 가르키고 있는데
참 엄청나게 따가운 날씨지만 멋진 장관과 아찔함에 더운줄도 모르겠습니다.
물 맛이 아주 꿀맛이라서 1리터 한통이 바로바로 비워질 정도이구요.
그렇게 처음 맞는 놀라운 정경들을 거치며 가이드의 설명으로 여러 식물..
근사한 향이 나는 식물이 특이 하더군요. 작은 꽃무리도 보이고 도마뱀도 보입니다.
그렇게 협곡을 걷다보면 물웅덩이가 있는 에덴정원으로 들어갑니다.
한바탕 물장구를 치면서 더위를 잠시 식혔구요.
그 웅덩이 윗쪽 절벽이 폭포인데 폭포수만 떨어진다면 정말 멋질텐데요.
그랜드 캐년은 이곳보다 더 웅장할텐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엔 제가 만난 에어즈락-울룰루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협곡아래 파라다이스도 참으로 신기하고요~~와우
호주대륙의 신비스러움속으로 빠져듭니다
노오란꽃이 근사한향의 식물인가요?
야생마님도 멋진 연말 보내시고요~~~새해에도 더욱
건강한여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