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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나루>야생마의 세계통신

2004.12.11 00:44

금강변에서...

조회 수 226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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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김장김치 조금 얻으러 다녀오다가 금강변에 들렀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리움을 키웠던 곳이지요.
해지는 풍경 가슴에 담으려고...또 철새들이 있잖아요.

어느덧 북한산의 반가운 만남도 한주일이 지나나 봅니다.
시간 무지 빠르네요. 근데 왜 눈이 안오는 걸까요...
이번 주말만 잘 참으면 지리의 문이 열릴텐데...어서 눈이 쌓이길...
주말,휴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위에 새까맣게 펼쳐져 있는게 철새들입니다.
평화롭고 쓸쓸하네요.






이미 해저문 금강변. 쓸쓸히 돌아가려는데..
...
갑자기 하늘이 까맣게...
허둥거리다 이상하게 찍혔네요. 도대체 뭐가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도시속으로...



  • ?
    햇님 2004.12.11 01:24
    조용히 미덥게 쉼 없이 흐르는 강물이
    어선만한 고래를 키우는 바닷물이 된다지요.^^*
    쓸쓸함도 평화로움도 아름답습니다.
  • ?
    야생마 2004.12.11 01:50
    햇님이 이시간까지 안자고...
    '오페라의 유령'을 재밌게 보시고 겨울거리를 즐겁게 걸으셨군요.
    그 순간에도...지금 이시간 모니터 너머 창문밖 가로등 아래로도...
    눈이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 가슴 허하네요.ㅎㅎ
  • ?
    작은 이영진 2004.12.11 10:55
    음악과 금강의 철새 야생마님은 글...정말 쓸쓸하네요
    우리는 더욱 쓸쓸하지요? 맞죠 가슴이 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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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성 2004.12.11 11:08
    주말 아침 사무실에 출근해서 올리신 사진과 음악을 봅니다.
    왠지 제가 보기에도 쓸쓸해 보이는 군요!
    직접 본다면 장관이였을 텐데..

  • ?
    진로 2004.12.11 14:06
    아마도 계절탓인가요? 쓸쓸,,,,우울,,,,허전모드 입니다.
    문 밖으로 나가 보세요. 가슴을 활짝 열어 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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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마 2004.12.11 16:06
    ㅎㅎㅎ 아니 저런 강변의 차분한 분위기 좋지 않습니까...
    분위기 가라앉힐려고 그런거 아닌데...음악을 요상한것 주워왔더니..ㅎㅎ
    매주 토요일은 천지가든 사장님 만나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하는날...
    네팔 안가실려나 봅니다. 가지고 있던 네팔돈 저한테 다 주시네요.
    즐겁고 신나는 주말, 휴일 되셔요. 물론 저도 그럴겁니다. ^^
  • ?
    선경 2004.12.12 05:17
    자세히 각사진을 보니 강물 색깔이 여러가지로 멋지게
    변하더군요..기술이 좋으신건가 감성이 깃들어져 있어서 그런가요
    주말 행복한시간되셔요...
    새해엔 행운의 여신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야생마님
  • ?
    허허바다 2004.12.12 19:53
    저 모습들 보고 있었을 야생마님 떠올리니
    왜 이리 쓸쓸할까요?
    "가지고 있던 네팔돈 저한테 다 주시네요"
    곧 떠날 것이라는 이 댓글이 그랬을까요?
  • ?
    야생마 2004.12.12 22:07
    선경님 좋은말씀 감사해요. 캐나다 사진들좀 보여주세요.
    제가 언제 캐나다 가보겠습니까...오브넷 가족의 시각으로...
    앗! 허허바다님.. 저 내년에 갑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요.
    올봄에 처음 인사 드릴때부터 말씀드린거고... 좀 억울하기도 해요.
    이렇게 날마다 행복한데...이렇게 좋은 곳...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
    갈때까진 똑같은 일상이어야 해요. 의연하게 평상심으로...지리산처럼... 누가 김밥 안싸나요? 싸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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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깽(정경석) 2004.12.14 08:38
    아 름 답 군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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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apurna 2004.12.14 22:54
    "어디서 음악을 요상한것 주워 더니만..."ㅋㅋ
    음악과 사진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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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마 2004.12.14 23:00
    뭐가 잘 어울려요? 음악 삭제했는데...ㅋㅋㅋ
    다음부턴 annapurna님 음악 베껴 오겠습니다.
  • ?
    오 해 봉 2004.12.15 14:17
    야생마 장가가는날이 언제일까,
    빨리 가야할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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