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섬진나루>야생마의 세계통신

조회 수 199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몽돌밭 : 사진,야생마님



달밤, 몽돌밭에서

             서석조 시인


짜르르
짜르르르
몽돌이 울어 앓네
금줄 걷은 달무리 소복으로 납시어
숨는 듯 자박거리는
청상 걸음 아니런가. 

무명치마
시린 자락 
살얼음 걷는 듯이 
이 한밤 길은 멀어 윤회하는 그 자리
꿈길도 따르고파라
검게 우는 몽돌밭.


- 서석조 시인의 시조세계 (17회) 신인상 수상작품-

*Through the arbor/Kevin kern 음률속으로 함께 감사함면서**
  • ?
    섬호정 2005.01.03 21:13
    야생마님 ! 시조 한 수 퍼 와서
    몽돌밭 걷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도명합장
  • ?
    야생마 2005.01.03 21:19
    영광입니다. 신인상 수상작품의 멋진시조에 허접한 사진을 써주시니...
    저긴 공룡알해변이에요. 몽돌들이 공룡알처럼 커서요.
    예송리 검은잔돌 해변 파도에 쓸려갈때의 돌구르는 소리가 벌써 그립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 히말라야를 보며... 11 야생마 2005.09.11 1776
250 히말라야로... 15 야생마 2005.03.29 400
249 후지산에 오르다. 8 야생마 2007.08.03 1759
248 홍해바다에 서다. 7 야생마 2005.12.23 1653
247 호수지방에 가다. 4 야생마 2006.05.17 2201
246 호수위에 집이 있는 스리나가르. 6 야생마 2005.08.21 1521
245 호도협... 17 야생마 2005.02.14 2248
244 해후 9 야생마 2006.11.11 2401
243 해바라기를 만나다. 11 야생마 2006.02.24 1869
242 함피(Hampi) 7 야생마 2005.07.20 1492
241 한라산 10 야생마 2006.12.08 1922
240 한가로운 블레넘... 5 야생마 2008.04.28 1305
239 한가로운 날들... 13 야생마 2005.03.11 1589
238 한 해를 마무리하며... 8 야생마 2005.12.29 2087
237 하코네 10 야생마 2007.05.27 2066
236 하이델베르그... 7 야생마 2006.02.13 1545
235 하얀나라 파묵칼레 6 야생마 2005.12.04 1529
234 하나비 6 야생마 2007.07.29 1513
233 하나미はなみ[花見] 7 야생마 2007.04.08 2054
232 피츠로이- Fitz Roy 6 야생마 2008.10.18 24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