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하여 수혈을 했습니다. 비닐팩으로 3개를 했다고 하더군요.
마침 방송에서 전국 병원에 피가 모자란다는 보도를 한 것도 있고 해서 사무실 앞에 헌혈차가 있길래 올라갔습니다.
설문서 비슷한 것을 먼저 쓰라고 해서 썼는데 보더니 "최근 1년 안에 강화도에 갔던 사람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우려가 있어서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그냥 내려왔지만 조금 씁쓸했습니다. 진작에 왜 하지 않았을까 하고...
여러분 헌혈 언제 해보셨습니까? 저는 예전에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 일찍 끝내준다는 데에 눈이 멀어서 해본 것 말고는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정말 창피하기 그지 없습니다.
내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 갑자기 수혈을 해야 하는데 병원에 피가 없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요즘엔 혈액형으로 성격파악하는 게 유행인가 보지요. B형 남자는 인기가 없다면서요? 제가 바로 B형입니다. 혈액형 중에 "-D- -D-"라는 혈액형이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나라에 딱 2사람이 현재 파악되었답니다.
오브넷 식구 여러분, 창밖을 내다 보세요. 혹시나 헌혈차가 있지나 않은지.
마침 방송에서 전국 병원에 피가 모자란다는 보도를 한 것도 있고 해서 사무실 앞에 헌혈차가 있길래 올라갔습니다.
설문서 비슷한 것을 먼저 쓰라고 해서 썼는데 보더니 "최근 1년 안에 강화도에 갔던 사람은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우려가 있어서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그냥 내려왔지만 조금 씁쓸했습니다. 진작에 왜 하지 않았을까 하고...
여러분 헌혈 언제 해보셨습니까? 저는 예전에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 일찍 끝내준다는 데에 눈이 멀어서 해본 것 말고는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정말 창피하기 그지 없습니다.
내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 갑자기 수혈을 해야 하는데 병원에 피가 없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요즘엔 혈액형으로 성격파악하는 게 유행인가 보지요. B형 남자는 인기가 없다면서요? 제가 바로 B형입니다. 혈액형 중에 "-D- -D-"라는 혈액형이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우리나라에 딱 2사람이 현재 파악되었답니다.
오브넷 식구 여러분, 창밖을 내다 보세요. 혹시나 헌혈차가 있지나 않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