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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13,14일 난 여전히 지리의 품에 안겨있었다. 채 보름이 안됐는데 또 그립네요.
이미 단풍은 다지고 휑하니 가지들만 바람에 서로 몸을 부비고  있었는데 짐은 그바람이 더욱 스산해졌겠지요. 이번엔 몇년전에 갔던 뱀사골에서 하루를 묵기로하고 반야봉을 올랐습니다. 몇년전 친구와 오를땐 여름이였는데 이젠 눈이 군데군데 보이더군요. 출발할때부터 혼자였는데 반야봉 정상에서도 혼자라니 서글프기도하고 혼자 세상다 가진것처럼 감격에 젖기도하고 이런 기분 알지요??뱀사골을 이른시간에 도착을하고보니 산에서 할일이라고는   먹고 자는일뿐 근디 예약한 사람이 나뿐이더군 음 ㅎㅎㅎㅎㅎ 덕분에 산장아저씨 아지트 아랫목이 있는 따따한 온돌방구경도 하고 차한잔 대접도 받고 이런저런 얘기들 그순간 거기 있다는거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날은 어찌나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던지 쏟아질듯 했습니다.   그시간들이  생각나서 몇자 글적였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힘찬 12월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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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 2001.12.04 11:52
    오랜만에 또 뵙네요. 부쩍 지리산행이 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온돌과 산장지기와의 인연.. 부럽습니다. 다음산행 때 뱀사골에 다시 들리면 무척 반가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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