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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모두 안녕하신가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모두 바쁘신 모양이네요.^^
저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커다랗고 노란 호박을 몇 놈(?) 잡아서 길게 썰어 햇볕에 말리고-겨울에 김치국 끓여먹음 맛있죠..얌냠..
출출할 때 새알 둥둥 띄워 호박죽 끓여먹을 요량으로 일부는 삶아 냉동실에..얌냠..
시장에 가서 호박이랑 가지랑 도라지랑 한보따리 사다가 역시 길게 썰어
빨래줄에서 일광욕.. 오곡밥과 먹으면 정말 맛있죠...얌냠..
근데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 집안으로 피신...
에..또.. 지 리 산...
토요일에 떠납니다.랄랄라~~

건강한 하루 되세요...

  • ?
    자유부인 2001.10.15 17:05
    에 또 지리산으로 떠나신다구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살림도 너무 잘하시는것 같은데 많이 배워야겠네요.
  • ?
    부도옹 2001.10.15 19:09
    오랜만에 뵙네요, 대보름날 오곡밥에 나물반찬 먹고있는 기분입니다. 좋은 산행 되세요
  • ?
    산유화 2001.10.15 19:23
    그러고보니 용희님 살림꾼이네요. 그런것도 다하고(한번도 해본적이 없음..크) 빨래줄에 길게 축 늘어져 마르고 있는 그것들 그림이 그려지네요^^ 지리산,, 평안히 잘 다녀오세요.
  • ?
    오브 2001.10.15 20:16
    박용희님 "얌냠" 세 번이나 노래 부르네요. 그 모양새로는 분명 입안에 넣으면 살살녹는 그 무엇일텐데,, 얌냠..얌냠..얌냠.. 지리에 친구분과 먼저 가신댔지요? 설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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