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밉게 보면 雜草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瞬間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生覺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謙遜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稱讚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感動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香氣에 世上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必要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消化不良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造物主의 配慮랍니다.

精神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歲月을 다 記憶하지 말라는 것이니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追憶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時間을 膳物처럼 받아들이면  .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 ?
    청솔지기 2014.10.09 23:36
    또 보아도 좋고
    다시 생각해도 좋은 글이군요.^^
  • ?
    선경 2014.10.11 00:09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들국화향기되어 가을의 시간속으로 날아가봅니다
    감사드립니다~~저산넘어님

  1. 사진 업로드

    Date2016.07.01 By하해
    read more
  2.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Date2016.05.20 By하해
    read more
  3.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Date2009.07.01 By하해
    read more
  4.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Date2008.07.19 By운영자
    read more
  5. 초여름

    Date2015.05.24 By청솔지기
    Read More
  6. 봄날이 갑니다.

    Date2015.05.09 By청솔지기
    Read More
  7. 달마산

    Date2015.04.23 By청솔지기
    Read More
  8. 최화수 선생님의 '지리산통신'

    Date2015.04.03 By하해
    Read More
  9. 망설이지말고 떠나라!

    Date2015.02.22 By청솔지기
    Read More
  10. 이젠 바람이 차지 않아...

    Date2015.02.17 By나무아래
    Read More
  11. 적상산 안국사

    Date2015.02.15 By청솔지기
    Read More
  12. 영화 <와일드>

    Date2015.02.06 By연하
    Read More
  13. 비렁길은....

    Date2015.01.29 By청솔지기
    Read More
  14. 눈 온 뒷날 한라산!

    Date2015.01.21 By슬기난
    Read More
  15. 남산제일봉...

    Date2015.01.09 By청솔지기
    Read More
  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ate2014.12.29 By기린봉
    Read More
  17. 백설이 그득하게...

    Date2014.12.15 By청솔지기
    Read More
  18. 보내지 못한 쪽지

    Date2014.12.03 By때까치
    Read More
  19. 이 가을에 대둔산은....

    Date2014.11.08 By청솔지기
    Read More
  20. 태항산 트레킹

    Date2014.11.02 By청솔지기
    Read More
  21. 내설악 주전골

    Date2014.10.19 By청솔지기
    Read More
  22. 가을 그대

    Date2014.10.17 By때까치
    Read More
  23. 또봐도 좋은글 (오해봉)

    Date2014.10.08 By저산넘어
    Read More
  24. 또 하루가 집니다....

    Date2014.09.26 By청솔지기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