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국립공원 가야산지구내에 있는
'남산제일봉'의 모습입니다.
합천 해인사의 남쪽에 우뚝 솟아있는 -
암릉미 뛰어나고
돼지골 계곡도 수려한 곳,
겨울 찬 바람에 북사면에는 눈과 얼음이 깔려있어
위험한 등로지만,
발아래에 홍류동계곡이
가을의 화려한 단풍을 뒤로 잊어두고
겨울 바람을 맞고 있는 모습....
쓸쓸했지요.
을미 신년 始山祭.
후회만 앞서는 감성으로 지난 세월을 추스리고
다가오는 세월들을
더욱 슬기롭게 경영해야 한다는 각오도 다지는
무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건필하시기를 바래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