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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2 09:04

혼자 앉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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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인 한빛 아랫니가 하얗게 하나 났습니다.
저번주 일요일 어머님댁에 있을 때 잠시 앉아 있더니만 지금은 요렇게 혼자 앉아서 논다네요^^.

저 아래 잇몸에 하얗게 붙은 이빨이 보이시는지?
침을 줄줄 흘리며 웃는 얼굴, 부리부리한 눈, 오똑 선 콧날, 뽀얀 뺨,
백일때 자른 머리카락이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밤송이처럼 이만큼 자라있습니다.
한이도 한빛도 머리카락은 저 닮아 그런지 참 더디게 자랍니다. ㅎㅎ



보는 사람마다 영락없이 신랑 닮았다 하니 듣는 신랑 아주 좋아한답니다.



공갈젖꼭지는 옛날에 뗐답니다.
백일때는 잠이 오면 그걸 물어야 잠을 자서 한참 물렸었는데 때가되니 조금 가지고 놀다가 입으로 물어 뜯어 놓고는 지금은 그거 없이도 손가락 좀 빨다가 금새 새근새근 잠이 든답니다.



한이는 요새 사진찍는다고 하면 일부러 개구쟁이 표정을 짓습니다.
지금 한참 개구쟁이 짓을 할 때이니 녀석 표정만 봐도 웃기답니다. ㅎ^^
동생이 이리 좋을까?
바쁜 엄마아빠 대신 하루종일 동생이랑 놀아주며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둘의 사이가 더 오붓하답니다.^^



아침 출근길.. 바람 불고 날이 쌀쌀하더군요.
저는 동생 모자 하나 얻어 쓰고 왔더니 아주 좋습니다.
꽁꽁 동여매고 외출하셔요.ㅎㅎ


  • ?
    햇님 2004.11.12 09:50
    볼살이 통통하니 건강해 보입니다.
    햇님 어릴 땐 우량아 선발대회도 있었던 것 같은데..
    괴슴츠레 감긴 눈 히~ ^^ 한이는 개구쟁이
  • ?
    끼득이 2004.11.12 10:05
    안그래도 아빠가 키우는데도 애기가 통통하다고 어르신들이 신기해 하신답니다.
    그러나 한이는 살이 홀쭉하다며 동생 본다고 고생이다~ 하고 말입니다.
  • ?
    허허바다 2004.11.12 10:08
    아이고 귀여워라~~ ㅎㅎ
    슬슬 참견이 심해지겠네요 ^^
  • ?
    진로 2004.11.12 10:11
    개구장이 표정 너무 귀엽네요.....^^
    둘다 건강하게 잘 자라라.
  • ?
    섬호정 2004.11.12 11:31
    에공~!!1 이렇게 잘 컸구나 emi 떨어져서도 통통하니 커줘서 예쁘다잉~한이 한빛 사랑하는 할무이다잉`~!!!
  • ?
    산유화 2004.11.12 12:09
    한빛이 많이 자랐네요.
    그러고보니 잇몸에 뭔가 보이는 듯도 하고ㅎㅎ
    두 오누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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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per 2004.11.12 15:12
    참 예쁘게 자라내요..보기에 좋습니다.
  • ?
    자유부인 2004.11.12 15:39
    아이고 예뻐라.
    한이녀석도 오빠 노릇 잘하고 있는듯하고,
    저 웃음에 한빛아빠의 피곤함이 싹 가시겠네요.
  • ?
    들꽃 2004.11.12 16:16
    백일 지나서 만났을때는 잘 모르겠더니,
    정말로 한빛이는 아빠를 쏙 빼담았네요. ^ ^
    한이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동생을 잘 돌볼지는 안봐도 훤~합니다.
    한빛이 이제 이유식을 해야 겠네요...
  • ?
    야생마 2004.11.12 18:54
    6개월이 지나면 아랫니가 하얗게 하나 나고 혼자서 앉기도 하고...
    적어도 둘은 낳아야 겠구만요. 잘 배워놔야지... 애 낳고 싶넹~ ㅎㅎㅎ
  • ?
    강미성 2004.11.12 19:28
    사진을 봐선지 한이는 얼른 눈에 들어옵니다.
    한빛도 귀엽고 동생을 잘 본다는 한이도 대견하네요.
    사진으로 아닌 실제로 만나 보고 싶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잘 지내세요.
  • ?
    오 해 봉 2004.11.12 20:49
    100일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혼자도 앉는군요,
    한이가 한빛이를 잘돌본다니 다행이네요,
    둘다 아주 귀엽기만 합니다.
  • ?
    솔메 2004.11.15 15:46
    한빛이가 벌써 '혼자 앉다'가 되었구만요.
    앞으로 서너달(?) 후에는
    '혼자서다!!'라는 제목으로
    귀여운 한빛이 소식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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