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보내려고
영변에 약산 찾아
진달래꽃 따러 갔더니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려했건만
어디 보이지 않고...
방랑벽에 집 떠났던 탕자가 돌아와
고향집 바라보이는 언덕에 올라
기나긴 나날을 서성거렸습니다.
때론 얼굴에 가면을 쓰고
대문을 기웃거려 보았으나
낯선 서글픔에 바쁜 걸음으로 달아나 언덕에 올라 또 서성거렸습니다.
늘 그리웠던 내 마음의 고향 지리산... 오브넷
새로이 단장한 내 마음의 고향 지리산에서
지리산 그리워하면서 남은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윤허하여 주소서...
하해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무척 그리웠답니다. 믿으셔도 좋습니다^^
단장하고 첫 손님(?)이라서 더욱 놀랍고 기쁘네요. 아직까지 이곳을 잊지 않고 계시니 고맙습니다.
그런데 진로님의 시선이 담긴 사진이 눈에 들자 놀랐습니다. 아름다워서요^^
늘 오브넷 곁에 머물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