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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덥지요?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이렇게 더운 날엔 지리산 아래 계곡에서 몸을 푹 담궈 보는 재미를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날씨가 더워 엄천강에서 꺽지 낚시를 해 보았는데 강태공들이 다 잡아가 버려서 대신 물놀이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귀여운 아가씨도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함양 휴천 운서리 앞 봇둑에서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저런 곳에서 여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고기가 쉽게 오르내릴수 있도록 어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신에 여름철엔 저 어도에서 사람들이 더 즐기고 있더군요. 튜브를 타고 동동동 떠 내려 가기!




족대로 고기를 건져 올리면 되는 곳입니다.




요즘은 엄천강에서도 은어가 잡힙니다. 남강댐 때문에 회유성이 있는 은어가 오르내리지 못해도 치어를 많이 방사를 해 놓으니 은어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이 은어는 제가 잡은 것이 아니고 몰래 찍은 것입니다.




은은하고 조용한 피서 방법입니다.




엄천강 부근에 사는 주민들이 강가에 나와서 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




그냥 물놀이는 싱거우니까 다슬기를 잡는다던지, 고기를 잡아 본다는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선수 아니면 잘 잡지 못합니다.




물위를 걸어다는 것으로도 더위는 싹 가십니다.





지리산의 강을 찾은 도시의 젊은이들입니다.





봇둑 밑에 물고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젊은 부부의 모습인데 저 아줌마도 물고기를 잡는 선수인 모양입니다.




지리산 엄천강에서 명상에 잠긴 아가씨의 모습입니다. 무엇을 저렇게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세상만사 다 잊어 버리고 얼굴이 타지 않게 밀짚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물 속에 몸을 맡기면  천국이 되지요.


오브넷 식구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 ?
    如山 2008.07.15 12:29
    김용규 선생님, 반갑습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엄천강의 시원한 풍경 정말 좋습니다.
    청량(淸凉)합니다.
    모처럼 여름 서정의 진수를 보게 되는 군요.
    감사합니다.
  • ?
    노고단 2008.07.15 13:39
    덕분에 등골이 시원해졌습니다~
    뜨건 발바닥도 시원해진 느낌이구요~

    늘 고요한...이곳!

    참 좋습니다.
  • ?
    산이조아 2008.07.15 15:48
    엄천강 시원해 보임니다.
    저도 몇번 다녀왔습죠.
    지금 무척 더운데 한번 빠져보고 싶은 그림임니다.
  • ?
    능선샘 2008.07.15 18:58
    김용규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시지요.

    엄천강에 그냥 빠지고 싶으네요.
  • ?
    슬기난 2008.07.15 19:27
    호박밭 잡초와 씨름하느라 어제 오늘 엄청
    땀흘렸는데 시원한 강가 풍경에 한시름
    놓고갑니다.
    안그래도 곽교수가 덕천강 천렵가자고
    내려오라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 ?
    선경 2008.07.16 00:16
    사람들이 붐비는 유명지보다
    한가롭고 여유로운풍경이 참으로 시원하고 평화롭네요
    예전엔 서울근교에도 이렇게 정겨운풍경이였는데요
    이젠 찾을수가 없겠죠^^*
    조금있으면 방학이시네요~~~상큼한여름되세요
  • ?
    부도옹 2008.07.16 22:43
    시원한 물놀이 풍경이 오늘밤 열대야를 견디게 해줄 것같습니다.^^*
  • ?
    섬호정 2008.07.18 13:58
    김용규선생님 시원한 여름풍경에 더욱 반갑습니다
    방학을 앞 둔 지금쯤 아이들도 모두 마음이 물 속에서 풍덩거리겠지요
    무덥던 마음까지 청량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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