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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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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22:55

정말 덥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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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밭>

장마철이라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비 핑게대고 방에서 그냥 뒤척 거리다가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다시 호미를 들고 밭에 갔었습니다.

김을 맨 공간보다 풀이 자라는 속도가 더 빨라서 아무래도 포기를 하여야 할 듯 합니다.
농사일은 죽자사자 하나,대충하나,뭐 소득에는 별 차이는 없을 듯도 합니다만...그래서
그냥 노니 이젠 마음이 더 편안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뭘 한다고 소리없이 이다지도 부산을 떨고 있는지 한심도 하고...
하늘이 무너질까,땅이 꺼질까 하는 걱정도 왜 내가 했는지...한심하고 주제넘다는 생각도 들고...

날이 덥고 비도 오니,무슨 소린지도 모를,'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님께서는 그동안 평안 하셨지요?


  • ?
    부도옹 2008.07.14 00:55
    네, 쪼~~끔 평안합니다.^^*
  • ?
    슬기난 2008.07.14 06:15
    그 마음 충분히 이해 하고도,,,,
    그래도 어쩌겠수, 내 일인데,,,,
  • ?
    지리탐구 2008.07.14 06:54
    여름 장마철에는 김매고 뒤돌아 보면 다시 풀이 올라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집 마당의 잡풀과도 씨름하고 있습니다.
    큰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겠군요.
  • ?
    소주한잔 2008.07.14 09:04
    당귀 모양새가 저렇게 생겼었네요... ^^*
    산속에는 좀더 짙은 녹음이 드리워져 있겠네요.....
    건강히 지내세요~~~
  • ?
    선경 2008.07.14 10:07
    당귀잎사귀가 참으로 시원스레 크군요
    밭크기가 대단하네요
    당장 달려가서 잡풀 뽑아드리고 싶어요^^*
    올농사도 풍년되시기를 바랍니다
  • ?
    진로 2008.07.14 13:24
    그래도 지금까지 잡풀을 뽑아 주었기에 당귀가 저만큼 자란 거 아니겠습니까....^^|
    시작이 반입니다....또 뵈야지요...^^
  • profile
    김수훈 2008.07.14 14:05
    이 사람, 지금 풀 뽑으러 오라고 꼬시는 건 아니재?
    내는 안 간다.
  • ?
    능선샘 2008.07.14 17:19
    잡풀들이 어디로 숨었나요?

    수고로움이 가득 숨어 있는 당귀잎이 무척 시원해 보입니다
    여름 건강 잘 챙기십시오.^^*


  • ?
    해성 2008.07.14 21:36
    부지런한 농부의 손이 머문자리는 보기에도 좋으네요.
    잘 자라는 당귀들이 보기 좋은데요.^^
  • ?
    섬호정 2008.07.14 22:03
    공수님~ 잡초뽑기 충분히 이해하죠~
    앞 뒤마당에서 봄부터 여름엔 비까지 성장을 도와서
    저도 손목이 아프도록 땀 좀 뺐지요
    당귀 그만큼 자란게 오직 내외분 덕분으로 쌍재가
    약초밭 되어가는듯..좋아요
    입맛다시며 즐겁습니다 모든 질병에 좋다하여서리..ㅎㅎ
  • ?
    편한세상 2008.07.15 00:01
    흐미~ 저 당귀,당귀주 담글려면 진로가 얼만큼
    필요할까나??? 헐~ 내가 더위 먹었는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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