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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_100149.jpg

 

자투리 텃밭에 토마토, 고추, 콩, 야채종류,,,,이것저것 심어 먹기도 하고 이웃에 나누어 주기도

하였으나 내가 먹는 거라 무농약으로 키우다 보니 병충해가 발생하여 난실로 옮기는 바람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웬만한것은 사먹기로 하고 남는 터에 병충해 발생이 적은 고구마, 옥수수를 심기로 하고

1, 2차 대학 찰 옥수수 약1800포기 심고 오늘 고구마 순 내다 심었습니다.

농사가 잡포와의 전쟁이라 할 정도라 생육이 빠른 옥수수밭도 벌써 파랗게 돋아나는 잡초밭이

될 지경이라 뙤약볕 아래 땀 흘려가며 깨끗이 제초하였습니다.

벌써 곁가지 나는 옥수수 가지도 정리하면서,,

 

20160531_150342.jpg

 

이 많은 옥수수 누가 다 먹냐구요?

잘 익은 옥수수를 수확하여 일부는 압력밭솥에 삶고 일부는 그냥 급속 냉동고로 직행하여

내년 옥수수 나올때까지 아침 식사로, 간식으로, 손님 접대용으로,,,다양한 용도로 쓰입니다^^*

한자리에서 옥수수 몇개는 거뜬하게 해치우던 딸이 어디서 다이어트에 안좋다는 낭설을

들었는지 영 먹는게 시원찮아 집니다.

그래도 옥수수 심는 날 불러내려 같이 땀 흘리며 심었습니다.

아울러 맛있게 잘 먹기로 하고,,,

 

 

20160531_150446.jpg

 

작년에는 잘 아는 지인이 수확하는 날 껍질을 벗겨주어 한결 수월했습니다만

한여름 띄약볕에 수확하기도 만만 찮더군요!

조세호가 와서 도와줄리 만무하구요^^*

수확의 기쁨도 물론이려니와 쑥쑥 새파랗게 자라는 녀석들을 바라보느라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 ?
    위동량 2016.06.01 00:55
    진심 옥수수밭 매주고 삯으로 옥수수 받아가고 싶습니다.

    - 옥수수를 너무 좋아하는 마누라를 둔...;;
  • ?
    슬기난 2016.06.01 12:39
    옥수수 수확기를 잘 겨냥 하시어 슬쩍 들려보심이,,,뵌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 ?
    청솔지기 2016.06.01 09:20
    텃밭에 무공해로
    뭐든 좀 심어먹으려면
    뙤약볕 아래 수고로움을 더하여
    풀과의 전쟁, 병충해와의 전쟁이 감내하기 어렵지요.
    돈주고 사먹느니만 못하다~~ 싶다가도
    계절이 오면
    부추(기양초,파옥초), 불루베리, 아로니아 사이로
    어김없이 몇포기라도 심어집니다. ^^
  • ?
    슬기난 2016.06.01 12:46
    부추.파,당귀,상추,참나물, 이런 종류들은 먹을만큼 심었구요,,덜 심는 야채빝에 자리가 남아
    블루베리 화분 110주 확보하여 올 여름부터 수확하기
    바쁠것같고(이것도 냉동실로 직행) 사이에 아삭이고추 5주 겨우 심었습니다^^
  • ?
    하해 2016.06.01 09:31
    보기만 해도 풍성하네요. 아무래도 살 찔 것만 같은데요 ㅎㅎ
    정성이 대단하세요 저는 게을러서 절대 그렇게 못할 겁니다. 바람만^^
    어릴 적, 할머님과 함께 고구마를 주워담고 키보다 높은 옥수수밭에서 열심히 따던 일이
    섬섬하네요.
  • ?
    슬기난 2016.06.01 12:51
    빈밭에 잡초가 나면 더 지져분해보여 궁리한게 옥수수입니다.
    작년 고구마 잘보관하여 지금도 아침 식사때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그냥 힘들어도 키우는 재미로 용을 쓰고 있습니다.
  • ?
    오해봉 2016.06.01 12:29

    지난 토요일밤 상주 백화산에서 야영을 하였다네
    영동 황간근처의 옥수수밭은 저사진보다 훌쩍크드만
    어젯밤에 천안 하늘공원에서 밤을샛다네
    자네와 부도옹 생각이 나드만
    아랫녁에서 두레네집 모임같은 좋은자리를 마련한다니
    그때는 꼭 만났으면 좋겠네.

  • ?
    슬기난 2016.06.01 12:53
    여전하십니다.
    건강하게 산행 잘하고 계시어 반갑고 생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진로 2016.06.02 16:44
    대학 찰옥시기...
    여름철 한끼로 먹던 옥시기이어서 더 반갑습니다...ㅎ
    그렇다고 애써 가꾸신 것에 군침을 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ㅎ
  • ?
    선경 2016.06.02 20:53
    싱싱한 옥수수가 눈에 선하네요
    블루베리의 예쁜꽃도 동글동글 보라빛열매도 땀방울의 결실이겟죠
    화이팅!!! 슬기난님
    올해도 풍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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