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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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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24 20:25

솔메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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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름 만큼이나 멋스러운 글이 인상적이었는데, 뵙게 되어 반갑구요,

늦게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등산과 여행을 좋아하신다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처음 <솔메거사>라는 이름을 보고 혼자 웃었드랬습니다.

오해 마세요. 딴 뜻이 있었던게 아니고, 제 남편의 선배되시는 분이 자칭 <수유거사>였거든요.^^

그 분은 수유동에 사셔서..^^

그 선배되는 분은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여러모로 우리들과는 좀 다른 분위기였죠.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고 농담도 잘 하셨구요..^^


솔메거사님,

자주 들르셔서 좋은 말씀, 가르침, 삶의 지혜 많이 많이 전해 주세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요,

내내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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