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착각이....ㅠ.ㅠ
오늘 아침 출근 시간에 발생한 일입니다.
평소 출근시 일산>자유로>강북강변로>한남대교를 경유해서 출근을 하지요.
오늘따라 오전에 화성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업무가 있어 출근시 가스충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스충전을 하려면 반포대교를 경유해서 회사로 가야
합니다.
요즈음 ***약을 복용하느라 엄청 졸음이 쏟아집니다.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지체되는 도로 여건이 눈꺼풀을 무겁게 합니다.
졸음을 쫓느라 잠시 오전에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상습 정체 구간을 지나고 동작대교부터 시야가 뻥 뚫립니다. 가속 페달에
무게를 실으면서 속력을 내기 시작합니다. 반포대교 들머리를 지나며
드디어 반포대교로 진입합니다.
아! 여기서 찰나의 착각이 일어납니다. 평소 가던 길로 착각한 것입니다.
한남대교를 탄 것으로 착각하고 강남역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왼쪽 깜박이를
켜면서 3차선 쪽으로 진입하려 합니다.
(*한남대교 : 다리 하나를 추가로 세우면서 한쪽 다리는 일방통행 6차선입니다.
1,2,3차선은 강남역 방향이고 4,5,6차선은 경부고속도로 진입 방향임.
*반포대교 : 왕복6차선, 남단방향 1차선은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위한 좌회전
차선임)
그런데 약 100m 앞에 보이지 않던 빨간 막대가 쭈~욱 4차선과 3차선 사이에
세워져 있습니다.
순간 그 막대가 3차선을 달리던 차가 경부고속도로 진입 차선으로 끼어들지
못하도록 세운 막대로 또다시 착각을 합니다.(실은 중앙선 막대임)
4차선에서 3차선으로 진입하는 순간 50m 전방에 마주오는 차가 여럿 보입니다.
제차가 역주행을 하려던 찰나입니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4차선으로 급히
들어서지만 바로 20m 전방에 반포대교 남단쪽에서 올림픽대로(잠실방향)로
진입하기 위한 좌회전 차량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차들이 경부고속도로 진입로가 정체되어 서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5차선으로 다시 들어서려 했지만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순간 급정거 할 방법 밖엔
없습니다.
끼~~익 요란한 브레이크음을 내면서 다행이 앞차와 추돌하지 않고 멈췄습니다.
긴 한숨을 내쉬며 5차선(사실은 2차선임)으로 끼어 들어 직진합니다.
반포대교 남단에 포졸들 사이드카가 여러 대 서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왠지 뜨끔합니다. 달구지 포졸님들, 그 상황을 보질 못했는지
아무런 모션을 취하질 않습니다.
지나칩니다. 휴~우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한번 잘못된 착각이 두 번의 착각을 더하게 했습니다.
위험했던 순간이 지나고 그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왜 차선을 바꾸면서 반대편으로 진행하던 차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을까?
왜 노란색 중앙선이 보이지 않았을까?
제가 잠시 귀신에게 홀렸을까요?
운전중에 잡생각,졸음,과속,멀티...쥐약입니다.
특히 허***님은 멀티 조심하시구요^^*...
음... 싸**님도 과속,졸음 운전 삼갑시다.^^*
여러분!
안전운전,안전산행 합시다.
-아직도 약기운에 취해 졸리면서도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편한세상-
오늘 아침 출근 시간에 발생한 일입니다.
평소 출근시 일산>자유로>강북강변로>한남대교를 경유해서 출근을 하지요.
오늘따라 오전에 화성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업무가 있어 출근시 가스충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스충전을 하려면 반포대교를 경유해서 회사로 가야
합니다.
요즈음 ***약을 복용하느라 엄청 졸음이 쏟아집니다.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지체되는 도로 여건이 눈꺼풀을 무겁게 합니다.
졸음을 쫓느라 잠시 오전에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상습 정체 구간을 지나고 동작대교부터 시야가 뻥 뚫립니다. 가속 페달에
무게를 실으면서 속력을 내기 시작합니다. 반포대교 들머리를 지나며
드디어 반포대교로 진입합니다.
아! 여기서 찰나의 착각이 일어납니다. 평소 가던 길로 착각한 것입니다.
한남대교를 탄 것으로 착각하고 강남역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왼쪽 깜박이를
켜면서 3차선 쪽으로 진입하려 합니다.
(*한남대교 : 다리 하나를 추가로 세우면서 한쪽 다리는 일방통행 6차선입니다.
1,2,3차선은 강남역 방향이고 4,5,6차선은 경부고속도로 진입 방향임.
*반포대교 : 왕복6차선, 남단방향 1차선은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위한 좌회전
차선임)
그런데 약 100m 앞에 보이지 않던 빨간 막대가 쭈~욱 4차선과 3차선 사이에
세워져 있습니다.
순간 그 막대가 3차선을 달리던 차가 경부고속도로 진입 차선으로 끼어들지
못하도록 세운 막대로 또다시 착각을 합니다.(실은 중앙선 막대임)
4차선에서 3차선으로 진입하는 순간 50m 전방에 마주오는 차가 여럿 보입니다.
제차가 역주행을 하려던 찰나입니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4차선으로 급히
들어서지만 바로 20m 전방에 반포대교 남단쪽에서 올림픽대로(잠실방향)로
진입하기 위한 좌회전 차량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차들이 경부고속도로 진입로가 정체되어 서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5차선으로 다시 들어서려 했지만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순간 급정거 할 방법 밖엔
없습니다.
끼~~익 요란한 브레이크음을 내면서 다행이 앞차와 추돌하지 않고 멈췄습니다.
긴 한숨을 내쉬며 5차선(사실은 2차선임)으로 끼어 들어 직진합니다.
반포대교 남단에 포졸들 사이드카가 여러 대 서있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왠지 뜨끔합니다. 달구지 포졸님들, 그 상황을 보질 못했는지
아무런 모션을 취하질 않습니다.
지나칩니다. 휴~우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한번 잘못된 착각이 두 번의 착각을 더하게 했습니다.
위험했던 순간이 지나고 그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왜 차선을 바꾸면서 반대편으로 진행하던 차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을까?
왜 노란색 중앙선이 보이지 않았을까?
제가 잠시 귀신에게 홀렸을까요?
운전중에 잡생각,졸음,과속,멀티...쥐약입니다.
특히 허***님은 멀티 조심하시구요^^*...
음... 싸**님도 과속,졸음 운전 삼갑시다.^^*
여러분!
안전운전,안전산행 합시다.
-아직도 약기운에 취해 졸리면서도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편한세상-
음... 이리 감시자와 고발자가 많으니 앞으로 멀티 끝!
그건 그렇고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