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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님, 다녀오시고 산행기 올린것을 보고
>얘기 좀 할라했드니만, 금새 또 가시는군요.
>누가 보면 지리에서 사는 줄 알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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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를 모시고 가을 산자락 쉬엄쉬엄 거닐다 오시기 바랍니다.
>단풍도 맞고 시골길도 천천히 거닐면 노모께서도
>심신이 편안해지시겠지요.
>오랜만에 딸 손 맞잡고 멀리 떠나는 길이라 노모께서
>설레이고 기쁘기 그지없겠습니다.^^
>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해질녘 산골의 가을길을 걸으며
>母女의 둥그런 정담을 나누고 오세요.
지리에 숨겨놓은 보물도 없는데...^^
엄마께서는 하루종일 뭘 입고 가나, 뭘 갖고 가나, 야단(?)이십니다.
마음 같아선 편하게 승용차로 모시고 싶지만 워낙 먼 길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기차여행도 좋아하시리라 믿어요.^^
오브님,
다녀와 우리 모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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