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드님,
지금쯤 밤기차에 몸을 실었겠군요.
어둔운 차창 밖으로 시커먼 논밭 집들이 흘러가겠네요.
여행자는 늘 흥분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딸랑거리며
걷기 마련이겠지요.
문득 자리를 박차고 떠나는 지리로의 발걸음이
가을바람처럼 경쾌하길 바랍니다.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지리자락이 그리워집니다.
즐겁게 잘 다녀오시고,
나중에 지리에서 마주한 바람소리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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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내일 떠납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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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관한 퍼온 글 ! 오브님! 싸이트의 성격에 맞지 않으면 지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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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점 올렸습니다.
산장에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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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
정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