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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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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9 00:49

[re] ~봄날은 간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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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 봄에

언제였나 그대와 이 길을 걸었던 날
꽃처럼 웃었던가 사랑한 아스라한 기억들
언제였나 그리워 헤매던 나날들
분명 난 울었던가 세월에 사라져간 얘기들 나 참 먼 길을 아득하게
헤맨듯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나 참 먼길을 아득하게 헤맨듯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아파하던 마음에 따스한 햇살이
힘겹게 돌아오니 어느새 봄이 가고 있네요







>요즘들어 부쩍 한국영화 보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
>그중 엇그제 본 영화  '봄날은 간다' 참 좋았습니다.
>
>대숲이 사락사락 흔들리는 소리, 시냇물 소리,, 파도 소리,, 보리밭의 바람소리,,,
>
>사랑을 믿는 남자와 사랑도 변한다는 것을 알아버린  여자..
>
>잔잔한 영화 음악도 정말정말 좋구요.
>
>미련과 집착, 가슴에서 보글보글 들끓는 숱한 감정들,,
>
>아마 머리에서 불이 났었던 살랑살랑한 기억들이  떠오를겁니다. ^^
>
>기회가 닿으면 한번들 보세요.
>
>흠...가을날이 가고 있네요:;
>여러분 모두모두 행복. 행복하세요.
>
>
  • ?
    솔메거사 2001.10.19 15:54
    멋진 앵글속의 사진과 아름다운 詩語 그리고 음향...사진속의 인물이 오브님이다요?(南道버-젼)
  • ?
    오브 2001.10.19 16:44
    아따 솔메거사님도 허벌난 농담을 해부시요이~ 지가 저놈 상판때기맨치롱 똑나게 생겨부렀으믄, 아 진작 꼴짝마다 쫄쫄거리고데님시롱 그 머시요 포스타 풀칠하고 다녀부렀제라 안그라것소^^
  • ?
    부도옹 2001.10.20 01:42
    ㅎㅎㅎ 두분다 솔찬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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