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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13:47

향기로 핀 국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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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들어 마시기 시작한 국화차 이름이예요.
태평양제다에서 나온 티백에 불과한데. . . 미리 가을로 들어가려고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잠이 잘 온다고 해서. .


제가 화장수를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찾아드는 지인들 마다 얼굴에 잔잔히 퍼진
주근깨를 보고 걱정이 태산같아서[?] 한번 그만둔
화장을 열심히 할 주제는 못되고 생각난김에
천연 화장수를 만들어 써볼까 하다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런데,
뭐 특별히 좋아진다는 것 보다는 상큼하고 냄새 독하지
않고, 신선한것이 마음에 듭니다.
모자쓰는 것도 포기 할만큼 시골생활에 익숙해져서
티벳갔을때 썬크림인가를 바르는 동안 얼굴이 무거워
혼이 났답니다.
검게 그을리는 것보다 무서운게 여성들은 주근깨 ,기미
라고 하는데 제게는 그다지 큰 공포는 아니었는데. .
결국 저도 여자 인지라 ㅎㅎㅎㅎㅎ 레몬으로 화장수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근데 여자보다는 남자분들한테 훨씬 좋을 듯 해요.
저녁에 바르면 아침에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의 착각???]
비타민 c 때문에 낮에는 바르면 안되는 거라서 저는
저녁에 만 바릅니다만. . .
응용한다면 모든 피부에 다 좋은 오이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서 아침에 바를 화장수도 만들어 볼까 생각
중. . .

그런데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 맞는지요????
저는 남자도 아닌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잠들지 못하는 밤도 많아 지고..
음~~~~~

연못에 그득한 수생식물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종자가 워낙 독특한 물배추는 그 크기가 하나만
옹기에 담아 두어도 멋스러운 정도인데 그 싱싱함도
시중에 파는 것들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넘칩니다.
친구 아버님이 화가신데 오셨다가 너무나 탐복하시고
몇개 가져 가셨는데 그때 생각나는게 아파트에서
사시는 분들께는 선물하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노지에 두면 곧 시들어 버릴텐데. . .
걱정입니다.
  • ?
    부도옹 2006.09.05 19:17
    바로 맞추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분명히 아파트에 살고 있거든요. ^^*
    아 ~
    언젠가 섬호정님이 인사동에서 사주셨던 국화차 향기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
  • ?
    오 해 봉 2006.09.07 11:42
    인기 탈렌트 김누가 황토로 팩을만들어 돈벌듯 진원님도
    화장품회사 사장님 되는것 아닌가 모르것네요.
  • ?
    산이조아 2006.09.07 16:29
    가을이 온게 가슴이 훠~ㅇ 합니다.
    떠나고 싶기도 한것같고, 뭔가 그리운 것 같기도하고
    바람이 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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