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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13:47

10월의 섬진강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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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송림에서]
10월의 하늘빛 그 섬진강으로 갑니다


                
                    

                        



10월의 섬진강
누렇게 벼 익는 섬진강 오백리길
들로 나가는 농부의 경운기 뒤를 따라
흐르던 섬진강 물이
구례를 지나 악양뜰 앞에서
잠시 하늘바라기를 합니다.
남녘의 가을은
지리산보다 섬진강에
먼저 번져오고 있었습니다.
섬진강  
새벽 꿈에 강물소리 듣고
깨어 일어나 앉았네.
저 맑은 강물,
메마른 들판을 적셔
황금빛 물들이고
이내 마음까지 물들이네.
글 사진; 김인호시인
















[안내] 제1회백사청송섬진강마라촌대회접수마감10월 4일까지~인터넷접수(http://www.hadongmarathon.net)로 (대회사무국/02;597-7422,7599)







  • ?
    부도옹 2006.10.02 19:08
    아나폴리스에도 추석 보름달은 떠오르겠지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 ?
    moveon 2006.10.02 21:51
    산다는 것이 저절로 슬퍼지는 병이 다시 도지나 봅니다. 음악이 마음을 후비는 것 처럼 아립니다. 그런데 또한 그래서 슬프고 기쁩니다.
    언제쯤 이런 아득함에서 벗어나 담담해 질까요??? 추석 보름달 사이로 돛단배 달고 아나롶리스로 갑니다. 해피 추석
  • ?
    슬기난 2006.10.02 22:02
    추석맞이 문자받고도 답장도 못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되시기를 빌어봅니다.
    최참판댁에서 내려다보던 악양들판이 눈에 떠오릅니다.

    진원님! 이제 그만 아프시고 밝은 웃음으로
    사랑방으로 납시어요^^*
  • ?
    선경 2006.10.03 10:22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따라 마라톤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명쾌할까요
    섬호정님 우리나라진해와 비슷하다는 안나폴리스에 가을도 무척
    아름답겠죠~~~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 ?
    섬호정 2006.10.03 18:46
    어젯밤 높은 하늘 구름속으로 술래잡기하듯 흘러가는 달님에게
    님들의 환한 얼굴과 대화를 떠올렸어요
    국내의 H.P엔 문자가능한 사이트에 등록되어 안부를 보내고
    회신불가능하여 이곳에서 슬기난님의 답신 고맙게 받습니다
    카나다의 추석이야기도 나누고 싶네요
    진원님! 혹~말띠 태생이면 좋겠다 싶네요 하하~
    가을 말처럼 살찌고 건강하게시리요~ 합장
  • ?
    오 해 봉 2006.10.03 19:43
    " 오브넷님들 풍성한 추석으로 행복하세요 "
    미국에서 보내주신 문자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젊은 저희가먼저 안부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송구합니다,
    멀리계신 섬호정님 선경님 야생마님도 좋은추석 맞으세요,
    고향길에 안전운전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김현거사님 - 아낙네님까지 모두 즐거운 秋夕 맞으세요.
  • ?
    야생마 2006.10.03 23:55
    저도 열심히 섬진강으로 달려갑니다.
    안나폴리스에서 멋진 추석 보내셔요~~
  • ?
    선경 2006.10.04 11:29
    오선생님과 하해님~~ 진원님~~~오브넷가족 여러분들도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 ?
    소라 2006.10.04 11:40
    먼 이국에서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한가위가 되시길 빕니다.
  • ?
    대비전별감 2006.10.04 14:19
    미국으로 문자를 어떻게 보내나 고민했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는 걸 몰랐네요.
    대비마마,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고 異國 땅에서 건강 조심하십시오.
  • ?
    如山 2006.10.04 15:54
    위의 여러 분께서 좋은 말씀 하셨군요.
    저 또한 '이하 동문(以下 同文)'입니다.
    한가위 축복이 그득하실 것으로 믿어요.
  • ?
    섬호정 2006.10.06 19:00
    고맙습니다 님들의 회신담은 마음에~
    지리처럼 마음에 자리한 하해님 환한 웃음의 글귀가 그립네요
    동병상린~
    야생마님의 아직도 이국땅 달맞이 괜시리 알쓰런 생각에~
    anna 선경님의 카나다 행복 속의 향수~
    함께 도란도란 하는 이 자리가 더 없는 고마움입니다
    비오는 안나포리스의 추석새벽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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