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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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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1 22:06

[re] 도봉산 !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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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쩐지  만장봉, 선인봉, 오봉,..어름에서 보호색을 띠고
날렵한 몸짓으로 산사람들을 희롱해대는 다람쥐를 생각합니다.
시골중학시절, 학교 운동장 가설무대에서 불러제끼던
당시의 인기가수 노래속에서  자주 들었던 가사에는
도봉산! 하면
으례히 다람쥐가 뛰어 놀았답니다.  허허허...

却說허고,
산유화라는 아이디가 참 멋집니다..
素月 김정식의 [산유화]를  참 좋아하기에 간혹 암송하기도 하지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피네
가을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서 우는 작은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가을 봄 여름없이 꽃이 지네

.... 싯귀가 맞습니까?   ^______________^

좋은 날 - 십일월의 첫날밤입니다...

복 받으십시요....

-바닷가 솔메거사-


>지리산은 아니지만,, 가까운 도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밤에 내린 비 때문에 시리도록 맑아진 하늘이 손만 휘저으면 바로  잡힐듯이 가깝고,
>등산로 바위틈에 수북수북 모여있는 싱싱한(때깔이 좋음) 낙엽들..
>비에 한번 폭삭 젖어 곰삵기 시작하는 나뭇잎의 향기까지..
>그리고 온산을 두드럽게 휘감고 돌아가는 바람까지..
>감탄의 연발을 내질렀습니다.
>우리의 먼 사촌들(바람, 나무, 흙, 풀, 새, 벌레,,,)도 그렇게 친숙할 수가 없었고..
>너무 아름다운 것도 우리를 눈물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그냥 '좋다'라는 말보다 더 최상의 말이 뭐 없을까요..
>참으로 맑고 맑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았을거요.. 후후.
>하여간 춤을 추며 올랐갔다가 춤을 추며 내려왔습니다.
>덩실~덩실~~
>
>그리고 지금은 조용히 'September blue' 를 들으며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휴... 이 아름다운 가을날이 가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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