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달 12,13,14일 난 여전히 지리의 품에 안겨있었다. 채 보름이 안됐는데 또 그립네요.
이미 단풍은 다지고 휑하니 가지들만 바람에 서로 몸을 부비고  있었는데 짐은 그바람이 더욱 스산해졌겠지요. 이번엔 몇년전에 갔던 뱀사골에서 하루를 묵기로하고 반야봉을 올랐습니다. 몇년전 친구와 오를땐 여름이였는데 이젠 눈이 군데군데 보이더군요. 출발할때부터 혼자였는데 반야봉 정상에서도 혼자라니 서글프기도하고 혼자 세상다 가진것처럼 감격에 젖기도하고 이런 기분 알지요??뱀사골을 이른시간에 도착을하고보니 산에서 할일이라고는   먹고 자는일뿐 근디 예약한 사람이 나뿐이더군 음 ㅎㅎㅎㅎㅎ 덕분에 산장아저씨 아지트 아랫목이 있는 따따한 온돌방구경도 하고 차한잔 대접도 받고 이런저런 얘기들 그순간 거기 있다는거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그날은 어찌나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던지 쏟아질듯 했습니다.   그시간들이  생각나서 몇자 글적였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힘찬 12월 되십시요^^
  
  • ?
    오브 2001.12.04 11:52
    오랜만에 또 뵙네요. 부쩍 지리산행이 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온돌과 산장지기와의 인연.. 부럽습니다. 다음산행 때 뱀사골에 다시 들리면 무척 반가워하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사진 업로드 2 하해 2016.07.01
공지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하해 2016.05.20
공지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9 하해 2009.07.01
공지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17 운영자 2008.07.19
210 [re] 듣기론 옛날엔 하리수도 남자라더라... 두레네집 2001.12.20
209 [re] 앗! 진짜다.. 박용희 2001.12.19
208 [re] 어헛! 진짜배기네요? 솔메거사 2001.12.19
207 즐거운 과잉?속에서.... ^^ 오브 2001.12.20
206 ....님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4 부도옹 2001.12.16
205 갈매기님. 2001.12.14
204 고휘도 LED랜턴 제작 완료 3 갈매기 2001.12.14
203 칼럼 "최화수의 지리산 산책"을 열었습니다. 4 오브 2001.12.13
202 지리산 그림 4점 올렸습니다. 2 오브 2001.12.12
201 [re] 지리산 그림 1 솔메거사 2001.12.12
200 프롤로그의 배경음악이!! 1 백정인 2001.12.09
199 적토마가 생겼어요. 5 두레네집 2001.12.09
198 [re] 산천경개 두루 돌아다니다.... 1 솔메거사 2001.12.10
197 이봉신님 가게를 한번 찾아뵈야 될텐데... 전군 2001.12.07
196 저...근데 말이죠.제가 차가 없거든요. 전군 2001.12.11
195 드뎌 연말에 지리산에 갑니다.얏호~ 2 전군 2001.12.07
194 "최화수"님의 새로운 칼럼을 준비중입니다. 2 오브 2001.12.06
» 오랫만에 여기왔습니다. 1 신미라 2001.12.03
192 이봉신님 축하드리고 사업번창하십시요. 1 갈매기 2001.11.29
191 김장을 마치고... 4 박용희 2001.11.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