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2013.12.10 15:48

12월의 지리산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형제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종석대, 노고단, 반야봉, 삼도봉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습니다. 날이 청명해 마치 코앞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솔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었습니다

발에 밟히는 갈 잎소리가 애닯은 이 계절은
이런 곳이 좋습니다

황량하지 않고, 서글프지 않고,
미끈미끈한 갈비를 밟으며 걷는 맛 또한 좋습니다.

산림욕에 가장 좋은 숲은 솔 숲이랍니다

피톤치드가 침엽수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서구에서는 이런 숲길을 걸을 때는 가능한한 많이 탈의를 합니다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서 말이죠

지리산 주능을 기대고 있는 이능선은

대략 해발 일천을 기준으로 섬진강에 몸을 담글 때까지 소나무 숲이 형상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오는 계절엔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벗을 생각하기도 좋은 길입니다.

- 구름모자 -
  
  • ?
    청솔지기 2013.12.10 20:04
    '갈비'를 밟으며 걷는 맛......
    무르익은 늦가을 맛이 물씬합니다....
  • ?
    선경 2013.12.11 09:09
    저는 오래전 벗을 생각하며 걸어보고 싶군요
    솔향기 가득한~~그길을~~
  • ?
    정진원 2013.12.11 22:01
    너무 멋있습니다.
    정말 저도 걸어 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사진 업로드 2 하해 2016.07.01
공지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하해 2016.05.20
공지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9 하해 2009.07.01
공지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17 운영자 2008.07.19
230 1983년 지리산 종주..그 흐린 기억 8 카오스 2008.08.10
229 1979년 실제 어느 직장의 아침 풍경 ^^* 2 허허바다 2004.03.26
228 1971년 5월 1일 (토) 맑음 10 볼프강 2004.09.09
227 1957년의 지리산 5 이안 2008.09.26
226 16강진출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고신옥 2002.06.04
225 15년 직장 생활에 첫 결근...... 7 반야 2003.07.07
224 14시간짜리 오페라 2 부도옹 2005.11.11
223 142,857 1 김종광 2012.08.10
» 12월의 지리산 3 file 구름모자 2013.12.10
221 12월의 음악듣기 8번째 5 file moveon 2008.12.25
220 12월의 음악. . 첫째. . 6 moveon 2008.12.07
219 12월의 음악 듣기 여섯번째... 4 file moveon 2008.12.19
218 12월의 음악 듣기 7번째 6 moveon 2008.12.23
217 12월의 음악 두 번째 2 file moveon 2008.12.10
216 12월의 음악 다섯번째 4 file moveon 2008.12.14
215 12월의 음악 네 번째. . . 4 moveon 2008.12.13
214 12월의 음악 9번째 file moveon 2008.12.29
213 12월의 음악 4 moveon 2009.12.07
212 12월의 마지막 음악--The promise 4 file moveon 2008.12.30
211 12월의 노래 듣기 --세번째 6 file moveon 2008.12.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