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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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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31 10:19

아쉬움을 두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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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 밖에 특별히 다를 것도 없는 일이지만...

부푼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는 가슴 떨림도 사라지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조용히 나 자신과 마주 앉아 한 해를 정리해 보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계획했던 산행을 많이 미루었네요. 바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아직 새해에 대한 계획은 아무것도 없지만,,

새해에는 지독한 이기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오브님을 비롯한 지리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가족간에 화목하시고, 소망하는 일들 모루 이루시기를...

내일 날이 흐려 일출을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올해에도 그랬지만 내일 새해에도 북한산에서 해를 기다려 보렵니다.
(내일 날씨 무지 춥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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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 2001.12.31 10:44
    와~ 까페 올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장식하네요.^^ 박용희님도 새해 건강하세요. 저도 내일 새벽 북한산 간답니다. 아마 중턱쯤만.. 같은 산줄기에서 해를 기다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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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유화 2002.01.02 08:44
    용희님 평안하시지요. 나름대로 거창하게 새해계획은 세우셨는지요. 뭔가를 불이나게 열심히 살아야지 그나마 회한이 덜 할테니 우리 두주먹을 불끈 쥐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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