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Verdi / The Opera "La Traviata"  
Addio Del Passato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지난날이여 안녕. .


Addio, del passato bei sogni ridenti,
Le rose del volto gia sono pallenti ;
L'amore d'Alfredo perfino mi manca,
Conforto, sostegno dell' anima stanca.
Conforto ! Sostegno !
Ah, della traviata sorridi al desio ;
A lei, deh, perdona ; tu accoglila, o Dio !
Ah ! Tutto, tutto fini. Or tutto, tutto fini !
Le gioie, i dolori tra poco avran fine,
La tomba ai mortali di tutto e confine !
Non lagrima o fiore avra la mia fossa.
Non croce col nome che copra quest'ossa !
Non croce, non fiore
Ah, della traviata sorridi al desio ;
A lei, deh, perdona ; tu accoglila, o Dio !
Ah ! Tutto, tutto fini. Or tutto, tutto fini !

         지난 날의 아름답고 즐거웠던 꿈이여, 안녕!
         장미빛 얼굴도 완연히 창백해지고,
         알프레도의 사랑조차도 지금 내게는 없다.
         지쳐 버린 영혼을 뒷받침해 주었으련만.
         아, 소원에 미소를 보여 주세요.
         이 여자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주세요,
         하느님, 이제 모든 것이 끝입니다.



         기쁨도 괴로움도 곧 마지막을 고하고,
         무덤은 사람을 이승과 갈라 놓는 경계선이건만,
         내 무덤에는 눈물도 꽃도 없고,
         내 주검을 덮을 묘비도 없을 겁니다.
         아, 소원에 미소를 보여 주세요.
         이 여자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주십시오.
         하느님, 이젠 모든 것이 끝입니다.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으로 찾아 보았는데 없어서. . .
요즈음 이 가수의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
마리아 칼라스는 다 아시는 분이시고. .
지오다노는 요즈음의 팝페라 가수  
두 사람 모두 음색이 독특하지요.  
그런데
매혹적이네요. .
노래 자체가 그럴수밖에 없어서 인지. . .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 몸서리지치게 슬프고 안타까운 음악을
듣고 가슴이 정화되는 과정을 얻은 적이 있던데요. .ㅎㅎㅎㅎㅎ
여러분은 안그러시나요????
이 음악 너무 우울한가요????
.

"지난 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 이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제 3막에서
비올레타가 죽음을 앞두고 절망 속에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 ?
    푸르니 2008.12.20 16:53
    몸서리쳐지게 슬픈 곡은 아니지만 저는 요요마의 첼로 연주로 'Gabriel's Oboe' 를 처음 듣고 haunting 되었던 경험이 있답니다 ㅎㅎ 세종문화회관 근처 음악 가게에서 흘러나왔던 haunting melody ~~ 날은 좀 흐렸고,,, 세상이 회색으로 변하고 오직 나와 음악만 남았던 우울하면서도 황홀한 순간이었죠 !
    클라식은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들으면 그냥 갔었답니다 ㅋㅋ
    또 있는 것도 같네요^^
  • ?
    오특 2008.12.20 19:54
    12월의 음악듣기 뒤 숫자가 하나씩 늘어가면서
    2008년도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가는군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고 음악과 시와 그림이 있는 오브넷.
    음악들으니 조금 슬프기도 하고 감상에 푹 젖어보네요.
  • ?
    moveon 2008.12.21 15:53
    저는 음악에 빠지는게 심한 편이라. . ㅎㅎㅎㅎㅎㅎ에피소드가 많아서리. . . . 그런데 그러고나면 서럽게 한번 울고난 뒤 처럼 가슴이 시원해져요. . 잉. . 극심한 안구건조 때문에 울고나면 3일 정도 눈물 보충때문에 앓아야 하기 때문에 참고 있지만 . .그래도 음악듣고 우는거는 아름다운 거 같아요. . . 사람이 착해지고. . 하여간 저는 너무 잘 울어요. 안구건조하고 울보 기질과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ㅎㅎㅎㅎㅎㅎ오특님 다행이어요. 음악을이제는 들을 수 있다는 말이죠?????
  • ?
    푸르니 2008.12.22 18:15
    극심한 안구건조와 울보 기질과의 관계는 잘 모르겠는데, 안구건조와 예술적 기질과는 관계가 좀 있을지도... 친구 중에 항상 인공눈물 갖고 다녀야 하고 무용, 연극 등 공연 예술과 관계된 일을 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음악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어서 대학 때는 직접 보컬 그룹에서 노래도 했고... 근데 건강은 별로. 본인 말로 종합병원이라네요 ㅋㅋ
    음악 듣고 울 수 있다는 건 아름다운 것! 맞습니다 맞구요 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사진 업로드 2 하해 2016.07.01
공지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하해 2016.05.20
공지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9 하해 2009.07.01
공지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17 운영자 2008.07.19
231 1년만이네요... 5 번지점프 2006.08.24
230 1983년 지리산 종주..그 흐린 기억 8 카오스 2008.08.10
229 1979년 실제 어느 직장의 아침 풍경 ^^* 2 허허바다 2004.03.26
228 1971년 5월 1일 (토) 맑음 10 볼프강 2004.09.09
227 1957년의 지리산 5 이안 2008.09.26
226 16강진출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고신옥 2002.06.04
225 15년 직장 생활에 첫 결근...... 7 반야 2003.07.07
224 14시간짜리 오페라 2 부도옹 2005.11.11
223 142,857 1 김종광 2012.08.10
222 12월의 지리산 3 file 구름모자 2013.12.10
221 12월의 음악듣기 8번째 5 file moveon 2008.12.25
220 12월의 음악. . 첫째. . 6 moveon 2008.12.07
» 12월의 음악 듣기 여섯번째... 4 file moveon 2008.12.19
218 12월의 음악 듣기 7번째 6 moveon 2008.12.23
217 12월의 음악 두 번째 2 file moveon 2008.12.10
216 12월의 음악 다섯번째 4 file moveon 2008.12.14
215 12월의 음악 네 번째. . . 4 moveon 2008.12.13
214 12월의 음악 9번째 file moveon 2008.12.29
213 12월의 음악 4 moveon 2009.12.07
212 12월의 마지막 음악--The promise 4 file moveon 2008.12.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