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7,8일) 지리산 청학동에서 산행 시작해서 삼신봉-세석-장터목대피소에서 1박, 다음날 새벽 3시 반에 떠나서 4시 반에 천왕봉 도착하여 추위에 벌벌 떨다가 마침내 5시 15분경 구름을 뚫고 동그랗게 올라오는 해를 봤습니다! 조용히 일출을 감상하고 나서 사진들 찍느라 조금 어수선해졌을 때 어떤 젊은 여자가 "해 봤다!" 고 소리 지르니까 주변에 있던 남자들이, 역시 젊은, "뭐 해봤는데?" "언제 해봤는데?" ㅋㅋㅋ 산행기는 언제 쓰게 될지 몰라서 일단 사진부터 몇 장 올립니다^^ 세석 대피소 연하 선경 무명을 밝히려고? ㅎㅎㅎ 구름이 너무 짙게 깔려 있어서 해를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해 봤다!!! 구름 속에서 떠오르는 반야봉, 바로 뒤가 노고단인데 안 보이네요! 중산리 쪽으로 내려오면서 바라본 반야봉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2009.06.16 12:06
해 봤다!/천왕봉 일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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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님~~저도 축하드립니다
환희의 찬 모습이 보이는듯 저도 덩달아
기쁨이 가득합니다~~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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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여산 선생님, 그리고 선경님~
이번이 15번째 지리산행이었고 남부능선과 천왕봉 일출 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운무 가득한 청학동, 삼신봉과 대성골(?) 도 신비로웠고
천왕봉 일출도 보고...
살아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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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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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억!~~~ 옛날이 그리워 눈물겹다.
좋은날들 뜻있고 보람 있게 보내십시오.
덕분에 가슴 찌릿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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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 봤어요.
언젠가 실제로 해 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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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일출은 3대가 적선을 해야 본다는데...
윗대 어른분들부터 좋은 일 많이 하셨나 봅니다.
사진 솜씨도 등산 실력 못지않게 대단합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