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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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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1 01:20

함께 들어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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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아도....

늦은 밤 혼자 듣다 좋아서 올려봅니다.
음악듣기는 소주한잔님 담당(?)인데.....^^

You Raise Me Up

지치고 힘들어, 내 영혼마저 힘들어할 때,
힘든 일들이 생겨
내 마음이 무거워질 때,
그럴 때면 난 여기서 조용히 기다린답니다.
당신이 와서 내 옆에 앉아 줄 때까지 말이죠.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기에
그 높은 산에도 오를 수 있고
당신이 있기에 폭풍 부는 바다 위에도 설수 있어요.
당신의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나는 강해집니다.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죠.
나, 그 이상의 사람으로.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기에
그 높은 산에도 오를 수 있고
당신이 있기에 폭풍 부는 바다도 거닐수 있어요.
당신의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나는 강해집니다.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죠.
나, 그 이상의 사람으로.

굶주림 없는 삶이란 없죠.
내 불안한 심장은 불완전하게 뛰고 있지만
당신이 내 곁에 오면
나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지요.
가끔, 나는 영원이라는 것을 보는 것 같아요.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기에
그 높은 산에도 오를 수 있고
당신이 있기에 폭풍 부는 바다도 거닐수 있어요.
당신의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나는 강해집니다.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죠.
나, 그 이상의 사람으로.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기에
그 높은 산에도 오를 수 있고
당신이 있기에 폭풍 부는 바다도 거닐수 있어요.
당신의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나는 강해집니다.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죠.
나, 그 이상의 사람으로.
당신이 나를
그 이상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어요.
.
.
.
.
.
당신은 오브넷입니다.
아부가 너무 심한가요^^*


Secret Garden-You Raise Me Up
  • ?
    땡초 2004.08.21 06:56
    한밤에 내일 지리산 산행이 있어 산행기에 참고삼아 들려다가
    성량 풍부하고 가사도 좋은 곡을 오래 만에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노르웨이의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의 곡 중
    가사가 있는 몇 안 되는 곡 중에 하나지요
    이곡은 Secret Garden 2002년 앨범 Once in a Red moon 이란
    앨범 속에 있는데 Brian Kennedy 와 Tracy Campbell 이란 가수가
    함께 불렀습니다. 그 외에 시크릿 가든의 내한 공연 때 소프라노
    신영옥씨도 불렀습니다. 또 Josh groban(조쉬 그로반)이 리메이크한
    곡도 성량도 풍성하고 극적이라 들을 만 합니다. 이 곡도 한 번 들려
    주십시오.

    “You Raise Me Up”은 장르를 나누면 일종의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입니다. 현대적 찬송가란 뜻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여기서 You는 하느님을 가르치는 겁니다.
    그런데 가사내용 중 아래<>부분의 해석에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나를 북돋아 주었기에 <그 높은 산에도 오를 수 있고>
    당신이 있기에 폭풍 부는 바다 위에도 설수 있어요.”
    (이 곡의 원어)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이 북돋아 주기에
    <난 모든 역경을
    견뎌낼 수 있어요.>

    폭풍 이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도록
    날 북돋아 주어요.

    ********
    “so I can stand on mountains”
    여기서 mountains 는 복수로 태산 같은 걱정, 고뇌란
    뜻인 것 같습니다.단순한 산일 때는 복수를 쓰지 않습니다.
    첩첩 산중에 살다 live in the heart of mountains
    태백산맥 太白山脈, The Tae Baek Mountains 이 때는 복수를 씁니다.
    <그 높은 산에도 오를 수 있고>는 최소한
    “I can climb up a high mountain."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알려고 노력 할뿐이지 절대 태클은 아니오니
    오해 마십시오. 모처럼 성스럽고 힘이 되어주는 음악 잘 들었습니다.
    필명이나 취향을 볼 때 50대의 남성분 같습니다. 은은한 달님이
    여성스럽다면 강렬한 해님은 아무래도 남성이 아니겠습니까?
    참, “달님” 하듯이 해도 그냥“해님”인 것도 아시지요. 햇살- 해의 살
    하고는 다릅니다. 필명이니 햇님도 무난합니다. 산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 ?
    햇님 2004.08.21 09:41
    요즘은 Josh groban의 음악이 더 자주 들립니다. 라디오에서....
    처음에 가사 없이 잔잔히 흐르는 부분이 좋아 씨크릿가든으로
    올렸습니다.
    땡초는 잘못 먹으면 속에서 불이 나지만 칼칼하니 속을 풀어주기도
    하지요.^^* 지리산 어디로 오르시나요. 산행 잘 다녀오셔요.
    감사합니다.
  • ?
    sagesse 2004.08.21 09:45
    ㅋㅋㅋ...
    '함께 들어요'를 '함께 먹어요'로 해석해놓고 글을 열었는데 난데없는 산사진에 벙~~
    에궁,,, 이 아침부터 왜 이러나?
  • ?
    木下 2004.08.21 12:11
    오브넷에 들어오니 고즈넉한 언덕 나무아래에 앉아 들을만한
    곡이 흘러나와 너무 좋습니다.
    저도 이곡 무지 좋아합니다..
    햇님의 오늘 음악 선택 비야리 굿입니다...
  • ?
    인자요산 2004.08.21 15:25
    햇님이 하는 아부는 귀엽기만 한거 아시죠?
    목소리 빨리 듣고 싶네요 ^^*
    얼른 페이퍼 준비하세요..제껏두요~~
  • ?
    허허바다 2004.08.21 16:43
    지치고 힘들어, 내 영혼마저 힘들어할 때,
    힘든 일들이 생겨 내 마음이 무거워질 때,
    그럴 때면 난 여기서 조용히 기다린답니다.
    행복 요정께서 다가와 굳은 얼굴에
    미소 지어지게 해 주실 때까지 말이죠 ^^*
  • ?
    오 해 봉 2004.08.22 02:09
    가을이온다고 환영하는 노래인가요,
    땡초님의 자세한설명 고맙습니다,
    그져 좋은노래 이네요.


  • ?
    annapurna 2004.08.22 16:58
    저도 이노래 즐겨 듣습니다.
    특히 josh groban의 노래들은 언제 들어봐도 좋습니다.
    목소리가 맑고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느낌 입니다.
    땡초님의 친절하신 해설...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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