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봄에

언제였나 그대와 이 길을 걸었던 날
꽃처럼 웃었던가 사랑한 아스라한 기억들
언제였나 그리워 헤매던 나날들
분명 난 울었던가 세월에 사라져간 얘기들 나 참 먼 길을 아득하게
헤맨듯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나 참 먼길을 아득하게 헤맨듯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아파하던 마음에 따스한 햇살이
힘겹게 돌아오니 어느새 봄이 가고 있네요







>요즘들어 부쩍 한국영화 보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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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엇그제 본 영화  '봄날은 간다'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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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이 사락사락 흔들리는 소리, 시냇물 소리,, 파도 소리,, 보리밭의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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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는 남자와 사랑도 변한다는 것을 알아버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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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영화 음악도 정말정말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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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과 집착, 가슴에서 보글보글 들끓는 숱한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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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머리에서 불이 났었던 살랑살랑한 기억들이  떠오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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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닿으면 한번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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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가을날이 가고 있네요:;
>여러분 모두모두 행복.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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