淨芳寺.
淸風明月,
錦繡山 '자드락길'.....
천야만야한 바위,
넘어올 듯 절벽 아래,
단아하게 자리잡은 작은 절집,
뒤란의 석간수도 淸靜,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는 더욱 淸靜,
해는 져가지만...
맑은 아침에 지나간 불목하니 빗자루 자국도 선명,
대나무 지팡이 노스님이 삐알밭에 가꾸어
어쩌다가 따내 초가을 햇살에 말리는
붉은고추 속에도 큰 보살님이 깃들어
관세음,문수,보현,지장,....
온갖 보살님이 다 깃들어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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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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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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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풍경소리도 여기까지 들려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