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점점 세속화되어 가는 수도원을
영성 기도 중심의 깔멜 봉쇄 수도원으로 개혁한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의 고향인 바로 그 아빌라입니다.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는 천주교 영적 수행인
관상기도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옛 스페인의 수도였던 톨레도.
8세기 초부터 약 700년 동안 이슬람이 스페인을 통치했는데
그때는 이슬람이 타 종교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
유대인, 카톨릭 등이 서로 잘 어울려 살았다고 합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옛 유대인들이 모여 살았다는
집들도 돌아보며 한나절 중세 성곽 도시를 산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