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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2003.12.09 23:16

....우리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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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성해봅니다.
우리는 혹시 권력을 남용하고 그것을 정치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진실을 외면하고 그것을 권력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국민을 무시하고 그것을 현실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부정에 동조하고 그것을 선택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타인을 해치고서 그것을 개혁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양심을 그르치고 그것을 화해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당략에 따르면서 그것을 협력이라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법리를 무시하고 그것을 자유라고 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혹시 평화를 깨뜨리고 그것을 희망이라 하지 않았는가.
이제는 떠나야 할 때입니다....

잘나가는 소설을 썻던 작가가 국회의원이 된 적이 있었죠?
그 의원이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연설한
신상발언중의 珠玉같은 부분을 옮겨 와봤습니다. ^^*
정오차 [바윗돌]


부도옹
  • ?
    한푼 2003.12.09 23:31
    그 정치인이 詩적인 발언을 했더라도 이제는 더이상 믿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더이상... 도저히~~
  • ?
    허허바다 2003.12.10 09:41
    가슴 아파오네요... 물론 떠나면서 쓴 글이어서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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