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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물 옷 입고
복스코리아나 275 호란 詩 여권?을 들고서~
멀리 덴버로 詩나들이를 갑니다.
마음으로 함께 하시지요...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 오십시요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없이 서늘한 가을 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가을 끝자락의 고백 -신민석- 온 산을 붉게 태운 가을 이젠 그 잿더미가 세상을 덮겠지. 하얗게 하얗게 온 세상이 하얗게 덮어지겠지. 그 땐 내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 하얗게 고백해야지 하얗게 하얗게 그렇게 마음을 가져와야지. 가을의 사랑을 고백해야지 울긋불긋한 사랑고백을 덮고 하얗게 하얗게 사랑을 고백해야지. -신민석시집 '나의 노래를' 중에서- -2000. 10. 중학교 2학년때 쓴 시-

      시집< 나의 노래들>은 고등하교 1 학년 때 출판한 시집으로 현재 서울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 먼 덴버까지 어린 시인의 글을 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동행합니다 깊은 마음으로 복스코리아나 275호에 부치며 도명합장 작품제공: (하동송림 무차시방)
  • ?
    섬호정 2004.10.15 12:03
    작은 시인(어리다는 뜻으로) -신민석 시인은
    북한산 산행기의 별님달님의 아드님이지요...
    고창이 낳은 유망주 군의 보배라 칸답니다
    KBS등드의 방송국에서 이미 여러차례 내세웠던
    문단의 유망주로...시집도 만들어 주며...
  • ?
    허허바다 2004.10.15 12:09
    '가을 끝자락의 고백'
    참 순수하고 아름답습니다. 대단한 감성입니다.

    "울긋불긋한 사랑고백을 덮고
    하얗게 하얗게
    사랑을 고백해야지"
    예... 그래 봐야겠습니다...
  • ?
    솔메 2004.10.15 12:56
    어려서부터 시집을 낼 정도의 文才로군요.
    대성하기를 빕니다.

    점심시간에 흐르는 음악이
    참으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야생마 2004.10.15 12:58
    새파란 가을 한낮에
    좋은 시 읽었는데
    가슴 한켠 왜그리 더 허전해지는지 모르겠네요.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 ?
    아낙네s 2004.10.15 17:04
    그 하얀고백의 주인공은 이 가을 행복하겠습니다..
    하얀재 바람타고 날아가지전에 그 하얀고백해보렵니다.
    오브넷 가족분들 사랑합니다 *^^* 라고 ..

    행복하시지요??
  • ?
    작은 이영진 2004.10.15 21:44
    누구한데 고백할까요?
    저 시처럼 가을 그리고 사랑 고백할수있는분은 행복하겠습니다
    저는 누구한데 고백할까요 섬호정 선생님께 고백할까요 ㅎㅎ
  • ?
    섬호정 2004.10.16 13:18
    가을이 가고 하얀 잿더미 세상...
    불타는 사랑~하얗게 고백하려는
    사랑하는 아버지...
    찡한 이야기의 시..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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